2012년에 살아있는 대왕오징어가 촬영되었다는 뉴스가 있었다. 그렇게 큰 오징어가 살고 있는 심해는 매우 신비로운 세계이다.

하지만 심해는 햇빛도 닿지 않고 수압도 높아서 왠지 답답할 것 같아서. 먹이가 될 만한 것도 별로 없는 것 같고, 심해어는 어떻게 생활하고 있을까?

조사해보니 심해어는 다른 물고기들과 달리 수압에 대응하는 몸을 만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글에 따르면, 심해어의 몸 안의 압력은 심해에서 밖에서 받는 압력과 같다고 한다. 보통 물고기는 부유 주머니에 공기를 넣어 그 양을 조절함으로써 헤엄치는데, 심해어의 부유 주머니는 실러캔스처럼 기름으로 채워져 있거나 아귀처럼 아예 부유 주머니를 가지고 있지 않다고 합니다! 그 외에는 강한 수압으로부터 몸을 보호하기 위해 자신을 등딱지로 덮어버린 생물도 있다. 황조롱이 등이 대표적인 예인 것 같다.

심해어의 몸 안의 압력은 그들이 살고 있는 지상의 기압에 비하면 상당히 높다(수심 500m으로 지상의 50배!). 그래서 심해어는 낚아 올리면 눈알이나 내장이 튀어나오는 경우도 있다고! 듣고 보니 텔레비전에서 보는 어획된 심해어는 눈알이 튀어나와 있어서 매우 그로테스크……. 하지만 그 모습은 심해어 본래의 모습이 아니었어.

심해는 먹이가 없지 않을까? 라는 와타시의 상상도 맞지 않았다. 해양성, 즉 바다에 살고 있는 동물플랑크톤은 해수면부터 초심해까지, 어쨌든 바다의 모든 장소에 서식하고 있다고 한다. 내 말은, 큰 심해어가 작은 심해어를 먹고, 작은 심해어가 더 작은 플랑크톤을 먹는 생태계가 심해에서도 만들어지고 있다는 거야!

Categorized 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