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가루 알레르기의 원인.
일반적으로, 꽃가루 알레르기의 대부분은 삼나무 꽃가루 때문이며 2월에서 4월 사이에 나타난다. 삼나무 꽃가루가 거의 날리지 않는 홋카이도와 삼나무가 전혀 서식하지 않는 오키나와를 제외하고 전국 어디에서나 볼 수 있어. 지역에 따라, 편백나무 꽃가루가 많이 날리는 곳도 있다. 편백나무 꽃가루로 인한 증상은 5월 연휴까지 지속될 수 있다. 이 때문에 꽃가루 알레르기라고 하면 계절적으로 봄을 떠올리는 경향이 있지만, 원인이 되는 꽃가루에는 삼나무와 편백나무 외에도 다양한 종류가 있다. 예를 들어, 둑에 가면 잡초 꽃가루가 있다. 잡초 꽃가루는 6월경부터 아래에서 날아오기 때문에 땅에 가까운 아이들이 성인보다 더 악화되기 쉽다는 특징이 있다.
주요 꽃가루 비산 시기.
- 봄 꽃가루: 삼나무(2~4월), 편백나무(3월 후반~5월 연휴 무렵) 등의 목본 식물.
- 여름 꽃가루: 벼과의 초본 식물 (5~9월)
- 가을 꽃가루 : 돼지풀(8~10월), 쑥(8~10월) 등 국화과 초본 식물.
꽃가루의 종류와 비산량은 지역에 따라 다르지만, 날씨가 추워지고 꽃가루가 잘 흩어지지 않는 11~1월경을 제외하고는 전국 어디에서나 꽃가루 알레르기가 발생할 수 있다.
유전은 꽃가루 알레르기에도 영향을 미친다. 부모가 꽃가루 알레르기를 가지고 있다면, 그들의 아이가 꽃가루 알레르기에 걸릴 가능성이 높다는 것은 임상 경험을 통해서도 명백하다.
꽃가루 알레르기 검사와 진단.
꽃가루 알레르기는 감기 같은 감염병, 집먼지나 진드기 등 다른 알레르기와 혼동되기 쉬운 증상을 일으킨다. 시기나 자각 증상으로 ‘아마도 꽃가루 알레르기일 것’이라고 스스로 판단하는 분도 적지 않지만 증상을 중증화시키지 않기 위해서는 정말로 꽃가루 알레르기인지 의료기관에서 제대로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꽃가루 알레르기를 진단하기 위해 혈액 검사와 콧물 검사를 한다. 혈액 검사는 혈액에 있는 삼나무나 다른 항원에 대한 항체의 양을 측정한다. 코 검사는 코 안에 알레르기 반응 특유의 호산구가 있는지 확인한다.
- 혈액 검사: 꽃가루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꽃가루(항체)를 식별한다.
- 콧물 검사: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나고 있는지 확인하기.
꽃가루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항체와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는 호산구의 존재가 증명되지 않으면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나지 않는 것이므로 꽃가루 알레르기 이외의 증상일 수 있다. 자가진단으로는 꽃가루 알레르기를 제대로 알 수 없다는 점에 유의합시다.
어떤 과를 진료 받을 거니?
눈 증상이 있으면 안과, 코나 목 증상이 있으면 이비인후과를 진료한다. 정확한 진단과 치료로 이어지기 위해서도 증상에 따른 진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꽃가루 알레르기는 아이들에게서도 흔하게 발견된다. 소아과나 알레르기과 진료를 받아 증상이 완화된다면 문제가 없지만, 개선되지 않는 경우에는 소아라도 안과나 이비인후과 등 증상에 맞는 진료과를 받는 것도 좋다.
- 콧물, 재채기, 목 가려움증: 이비인후과/이비인후과로.
- 눈 가려움증: 안과로.
다음 페이지에서 계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