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착용이 개인의 판단이 되긴 했지만, 역시 아직 걱정인 나. 평소에는 약국에서 소독용 알코올을 사지만, 가끔은 인터넷 쇼핑으로 사보려고 찾다 보니 소독용 에탄올이라는 것도 파는 것을 발견했다.

알코올과 에탄올은 왠지 말은 비슷한데, 어느 것이 소독에 좋을까? 가족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알아보려고 한다!

알코올과 에탄올의 차이.

에탄올이란, 정식 명칭 ‘에틸알코올’이라는 알코올의 한 종류. 알코올이라는 일반적인 용어 안에는 에탄올도 포함되어 있다.

에탄올 외에도 글리세린과 이소프로파놀 등도 알코올의 한 종류로 볼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알코올이라고 하면 에탄올을 말한다. 즉, 소독용 알코올인 ‘알코올’은 에탄올을 말한다.

소독용으로 시판되는 에탄올에는 다음과 같은 3가지 종류가 있다.

무수에탄올 : 농도 99.% 이상.
에탄올: 농도 95%.
소독용 에탄올 : 농도 80% 내외.

이 중 소독과 살균에 가장 적합한 것은 농도 80%의 소독용 에탄올이다. 적당한 수분은 알코올 분자가 미생물을 파괴하는 것을 돕고 피부에 침투하는 속도와 증발하는 시간을 돕는다.

더 많은 농도가 되면, 에탄올이 빨리 증발하기 때문에 소독 효과가 떨어진다.

한 글자 차이인 ‘메탄올’에는 주의가 필요하다.

에탄올과 한 글자 차이가 나는 메탄올은 같은 알코올의 한 종류이다.

에탄올은 사탕수수와 감자와 같은 재료를 발효하여 만들어지며, 주로 소독용으로 판매된다. 한편, 메탄올은 알코올 램프와 같은 연료에 사용되는 산업용 알코올로, 천연가스와 석탄과 같은 극적인 물질로 만들어진다.

드럭스토어에서도 ‘연료용 알코올’이라는 이름으로 판매되고 있으며, 글리세린이나 무수에탄올 등과 나란히 있기 때문에 실수로 소독용으로 사용하는 경우도 있는 것 같다.

메탄올은 독성이 있어 많은 양을 섭취하면 메스꺼움, 어지러움, 혼수상태, 발작 등을 일으킬 수 있다. 최악의 경우 실명하거나 목숨을 잃을 수도 있으니 절대 소독용으로 사용하면 안 된다.

그건 그렇고, 메탄올의 공식적인 이름은 ‘메탈 알코올’이라고 불린다. 너는 그것을 ‘눈에 띄는’ 알코올이라는 단어와 함께 기억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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