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으로 인한 출혈로 인해 생기는 증상……출혈·빈혈·가슴두근거림·숨가쁨 등.
암은 다른 세포들보다 더 많은 양의 산소와 영양소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신생혈관’이라고 불리는 새로운 혈관을 만들어 혈류를 끌어들인다.
이 ‘신생혈관’은 일반 혈관에 비해 혈관벽이 취약해 약간의 자극으로 출혈이 발생하기 쉽다. 다시 말해서, 암에서는 보통 볼 수 없는 출혈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폐나 기관지에 생긴 암에서는 피가래를 볼 수 있고, 대장에 생긴 암에서는 혈변을 볼 수 있다. 위암에서도 출혈이 발생하는데, 이 경우 위장관을 통과하면서 혈중 헤모글로빈에 포함된 철분이 산화돼 새까만 변(=타르변)을 볼 수 있다.
여성 특유의 질환으로는 자궁암에서 혈성 종기나 과다월경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게다가 출혈이 지속되면 빈혈이 나타나고 빈혈의 증상으로 어지럼증과 휘청거림, 두근거림과 숨가쁨이 나타날 수 있다.
이처럼 암 덩어리라는 특성, 출혈에 취약하다는 특성을 이해하면 암의 초기 증상도 더 쉽게 알아차릴 수 있을 것 같다.
남자들과 여자들이 조심해야 할 증상들은 다르다. 자세한 내용은 ‘남성에게 많은 암’ ‘여성에게 많은 암’을 참조하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