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튀김은 나라마다 호칭이 다르다

국내에서는 감자튀김이라는 호칭이 정착되어 있다.그러나 그 호칭은 나라마다 다양하다는 것을 알고 있는가.

게다가 감자튀김은 국내식 영어이다.프라이드 치킨은 영어로도 프라이드 치킨인데 신기하다.

그럼 영어로는 어떤 이름인가.이번에는 영어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에서의 호칭도 소개하자!

영국: 칩스(chips)
미국: 프렌치 프라이즈(French fries)
벨기에: 프리츠(frites)
프랑스: 폼플릿(pommes frites)

벨기에에서 유래한 감자튀김이 왜 미국에서는 프렌치프라이즈라고 불리고 있을까.이 의문에 관해서는 벨기에의 언어 사정과 관련이 있다는 설이 있다.

벨기에에서는 지역에 따라 사용되는 언어가 다르며 네덜란드어와 비슷한 플라망어·프랑스어·독일어의 3가지가 공용어이다.한 나라에서 세 말이라니 힘들겠다.

제1차 세계대전에서 벨기에를 방문한 미군은 프랑스어를 하면서 감자튀김을 먹는 사람들을 보았다.그래서 프랑스 요리로 오해하거나 프랑스어권 음식으로 여겨 프렌치 프라이즈라고 부르게 된 것으로 생각된다.

프랑스가 감자튀김 발상지라는 주장도 있다.

프랑스에서는 감자튀김이 프랑스가 발상이라는 설이 있다.19세기 프랑스 파리의 가게에서 탄생했다는 설이다.

프랑스 발상설에서는 나뮈르에 감자가 퍼진 것이 18세기경으로 추측되며, 옛날에는 기름값이 비싼 것으로 보아 17세기 후반의 나뮈르가 발상이라고 보기 어렵다고 되어 있다.

감자튀김의 발상지를 놓고 역사적 검증까지 되다니.프랑스인들의 감자튀김 사랑이 놀랍다.

세계 각국의 감자튀김 먹는 법

감자튀김은 소금이 뿌려져 있어서 그대로도 맛있게 먹을 수 있다.오히려 절묘한 짠맛에 중독돼 정신없이 먹어 치우는 무서운 음식이다.

국내에서는 가게에서 주문하면 케첩이나 마요네즈가 따라오는 경우도 많다.그럼 다른 나라에서는 무엇을 찍어 먹는지 소개해주겠다.

벨기에: 사무라이 소스 (매콤 마요네즈)
미국: 컴백 소스 (마요네즈나 케첩을 섞은 매콤한 소스)
프랑스: 레무라드 소스(마요네즈에 피클 등을 더한 소스)

참고로 벨기에 사무라이 소스는 국내식 소스가 아니라 마요네즈에 고추나 레몬을 넣은 매콤한 소스이다.왜 국내에서 멀리 떨어진 벨기에에서 사무라이인가.

사무라이 소스의 유래에 대해서는 향신료 이름이 사무라이를 닮았다는 설과 국내에서 가져온 소스를 벨기에식으로 어레인지했다는 등의 설이 있다.

또한 소개한 소스 외에도 치즈를 뿌려 먹는 등 다양한 어레인지로 즐길 수 있다.칼로리 따위는 신경 쓰지 말고 좋아하는 것을 뿌려 먹어 보는 것은 어떨까.

감자튀김 전문점은 국내에서도 인기!

감자튀김은 패스트푸드점이나 이자카야에서 시키는 경우가 많다.좀처럼 메인 요리가 되는 일이 적은 감자튀김이지만, 최근에는 전문점도 생겨나고 있다!

하지만 튀김 전문점이라니 기름에 끈적끈적한 곳으로 들어가기 힘들까봐 불안한 사람도 있을 것이다.

감자튀김

정리

이번에는 감자튀김이 미국 발상이 아니라는 잡학과 감자튀김에 얽힌 트리비아를 소개했다.감자튀김도 찾아보면 속이 깊은 법이야.

현대에는 식탁에 다양한 음식이 차려져 있다.내가 항상 먹는 음식이 어느 나라 발상인지 알아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이다.

벨기에에서 유래한 감자튀김 같은 의외의 발견이 있을지도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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