②쓴 커피를 독이라고 믿고 죄수를 벌하기 위해 사용했다
쓴 커피를 독이라고 믿고 죄수들을 처벌하기 위해 사용했다는 트리비아
커피를 계속 마시면 점점 몸이 약해지는 독과 같다고 믿었던 구스타프 3세는 죄수 고문에 사용할 생각을 했다고 한다.
어느 정도 효과가 나타나는지 비교하기 위해 두 죄수에게 커피와 홍차를 마시게 한 것이다.
그 후의 흐름은 앞서 쓴 이유와 마찬가지로 의사가 사망하고 구스타프 3세가 암살당하고 마지막까지 살아남은 것은 커피를 마시던 죄수들이다.
이 이야기는 어느 쪽인가 하면 형을 선고받은 인물이 결국 가장 오래 살았다는 코미디 요소를 포함해 전해진 이야기가 아닐까.
고문 폐지 사형 격감 신앙의 자유 언론의 자유를 인정해 국민들로부터 인기가 매우 높았다고 알려진 구스타프 3세이기 때문에 스스로 고문을 위해 사용했다고 보기는 어려워 보인다.
‘커피와 형벌’의 지식
이번 잡학은 어땠을까.지금 우리 삶 속에 당연하게 존재하는 커피에 이런 과거가 있다니 놀랍다.감형을 당하더라도 시커먼 쓴 액체를 드신 분은 정신이 없었을 것이다.홍차를 마시던 분들은 그냥 우아한 티타임.
커피를 마시는 쪽과 홍차를 마시는 쪽이 어떻게 정해졌는지는 모르겠지만 하늘과 땅의 차이는 이런 것일 것이다.커피를 마시게 된 분의 마음은 헤아린다.
스웨덴에서는 정부에 의해 커피 금지령이 여러 차례 발령되었다.커피 금지령이 철회된 뒤에는 순식간에 인기 있는 음료가 됐다.안 돼! 라는 말을 들은 것만큼 흥미를 끄는 것은, 세계 각국 공통일까.
그러나 매사에 적당량이라는 것은 있다.건강에 영향이 없도록 앞으로도 커피와 오랜 교제를 해 나가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