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은 매년 여름마다 냉장고에 보리차를 저장한다. 오늘도 보리차를 끓이려고 주방 찬장을 이리저리 뒤지고 있는데, 단나 씨가 “녹차라도 좋잖아”라고 한마디.
‘안돼, 역시 여름은 보리차가 아니면 안돼!’라고 말한 참에 문득 의문이……. 왜 여름에는 보리차가 대표적인 걸까? 바로, 알아보도록 하겠다!
보리차는 어떤 차?
원래 보리차는 볶은 보리씨로 만든 차이다.
비록 차가 녹차나 홍차처럼 차잎으로 만들어지지 않지만, 차잎이 아니더라도 잎이나 씨앗을 뜨거운 물에 끓인 음료를 차라고 부른다.
‘무기유점’이라는 것이 등장하여 일반 서민도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음료로 인기였다고 한다.
여름에 보리차가 좋다고 하는 이유.
매년 무심코 마시는 경우도 많은 보리차이지만, 여름의 대표 음료가 된 데에는 다음과 같은 이유가 있다.
몸을 식히는 기능이 있다.
미네랄 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다.
카페인이 함유되어 있지 않다.
습도가 높고 습한 여름을 이겨내기에 딱인 보리차. 원료인 보리는 몸을 식히는 기능이 있기 때문에 마시면 상쾌하고 상쾌한 느낌을 맛볼 수 있다.
보리차는 또한 마그네슘, 인, 칼륨과 같은 많은 미네랄을 함유하고 있어 땀으로 손실된 미네랄을 보충할 수 있다.
미네랄은 녹차에도 함유되어 있지만 녹차에는 카페인이 함유되어 있고 보리차에는 함유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아기부터 임산부, 노인까지 세대를 불문하고 누구나 안심하고 마실 수 있다.
만드는 방법에 따라 보리차의 맛이 달라지니?
보리차를 만드는 방법에는 크게 물로 끓이는 것, 뜨거운 물로 끓이는 것, 그리고 끓인 물로 끓이는 것이 있다.
일반적으로, 물을 끓이는 것보다 뜨거운 물을 끓이는 것이 더 많은 시간이 소요되며, 그 반대의 순서로 마실 때 더 많은 맛과 향이 난다고 한다.
각각의 장점이 있기 때문에 어떤 것을 만드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은 아니지만, 사용하는 장면과 양, 생활 방식에 따라 선택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