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에 걸리기 쉬운 사람의 특징이나 성향, 환경이나 스트레스의 공통 항목 등이 있을까요? 15명 중 1명이 평생 우울증에 걸린다고 하는 시대에 자신의 마음 건강을 지키기 위해 체크해두고 싶은 항목을 소개한다.
일생 중 15명 중 1명이 우울증에 걸리는 시대.
오늘날, ‘우울증’이라는 병의 이름을 듣는 것은 흔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사실, 우울증으로 정신과 진료를 받는 사람들은 증가하는 추세이다. 그 배경으로는 구조조정, 인간관계 등 일·직장 문제, 결혼 및 가족관 변화와 관련된 문제, 우울증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높아진 점 등도 고려할 수 있다.
우울증은 결코 희귀한 질병이 아니며 누구나 걸릴 수 있다. 통계적으로, 일생동안 우울증에 걸린 사람은 15명 중 1명 꼴이다. 한입에 넘어간다고 해도 ‘지치기 쉽다’ ‘왠지 의욕이 없다’ 같은 경증 증상부터 ‘기분이 우울해 일도 집안일도 전혀 할 수 없다’ 등과 같은 중증 증상까지 다양하지만 문제는 스스로 목숨을 끊는 경우가 있다는 것이다. 자살을 실행할 때, 정신적으로 궁지에 몰리고, 우울해지고, 이성적인 판단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경험해보지 않은 사람에게는 상상하기 어려울 수 있지만, 우울증에 걸리면 이전의 자신의 성격과는 완전히 다른 상태가 될 수 있다. 긍정적이고 활동적이었던 사람들은 종종 그들이 무엇을 하든 즐기지 못하고, 우울해하고, 아무것도 할 의욕이 없다고 호소한다.
그렇다면, 우울증에 걸리기 쉬운 사람들의 특징이나 성격 경향이 있을까?
우울증에 걸리는 사람에게서 보이는 공통점은 ‘쉽게 지치는 성격’이다.
우울증의 원인은 간단히 말해 ‘마음이 피곤해지는 것’이다. 우울증에 걸리기 쉬운 성격을 생각해 봅시다. 다음 세 가지 질문 각각에서 우울증에 걸리기 쉬운 성격이 뭐라고 생각하니?
1. (a)고집 (b)융통성이 있다.
2. (a)꼼꼼함, 완벽주의 (b)대충.
3. (a) 진지 (b) 적당히.
모든 답은 (a)이다. 하지만 ‘진지하고 완벽주의’라는 것은 비교적 흔한 타입일지도 모른다.
사실 좀 완고하고 꼼꼼하고 성실한 사람은 일도 할 수 있을 것 같고 주변에서도 신뢰를 받을 것 같다. 하지만 내가 다시 생각해보면, 나는 내 주변의 부주의함에 화가 나거나 짜증이 나거나 다른 사람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너무 열심히 노력하는 경향이 있다. 이 모든 특징들은 쉽게 지치는 성격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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