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잡학①] NASA가 방귀 연구를 하고 있었다!

졸도 직전이 될 정도면 그나마 낫지만 걱정되는 것은 방귀에 의한 가스 중독이나 가스 폭발이다.우주공간에서는 방귀를 뀌기도 힘들다.

그럴 수 있는지 진지하게 방귀 연구에 임하는 연구자들이 있다.그것은 우주 개발의 최첨단을 가는 NASA(미국 항공 우주국)의 연구팀이다.

남자 의대생 20여 명에게 같은 식사를 주고 나오는 방귀를 모아 분석했다는 것이다.우주선 등의 폐쇄 공간에서 일어나는 방귀의 영향에 대해 조사하는 것이 목적으로, 매우 진지한 대처이다.

방귀에서 약 400종류의 성분을 검출.

개인차는 있지만 질소 60~70%·수소 10~20%·이산화탄소 10%·산소와 메탄은 각각 5% 이하, 기타 미량 성분으로 구성돼 있다.
미량 성분 중에는 황화수소·메르캅탄·암모니아·스카톨 등이 있는데, 이들이 냄새의 근원이 되고 있다.
성인 남성이 내뿜는 방귀의 양은 하루 1002800cc로 한 번에 50500cc. 다만 식사 내용을 바꾸면 2배10배나 방귀의 양이 늘어난다.
고구마류를 먹은 후 녹말발 방귀는 냄새가 나지 않지만 육류를 먹은 후 단백질발 방귀는 냄새가 난다.
여기까지만 알아봐도 연구자들의 노고가 눈에 선하다.장대한 우주개발을 위해서는 이런 좀 어처구니없는 연구도 중요할 것이다.

[추가 잡학②] 우주선의 방귀 냄새는 일상에서 시험할 수 있다.

졸도 직전이 될 정도의 냄새란 어느 정도?와 실제로 어느 정도의 냄새인지 확인하고 싶은 사람은 목욕탕에서 시도해 보기 바란다.

욕조에 물을 붓고 거기에 방귀를 뀌면 거품이 되어 굳어 오를 것이다.거기에 코를 가까이 대봐!

가능하면 육류를 먹은 후에 시도해줬으면 좋겠다.

목욕

정리

이번에는 방귀에 관한 잡학을 소개했다.

우주선에서는 선뜻 방귀를 뀌지 못한다.방귀가 나올 것 같으면 화장실에 가서 거기서 꺼내야 할 것 같아.

우주비행사가 되려면 다양한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아주 좁은 문인데다 방귀를 조절할 수 있는 건강 상태라는 점도 중요하다는 것이다.

항상 변비나 설사를 하는 사람 등과 같이 장이 불편한 사람이 우주인이 되기는 어려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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