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수유 중.
임신과 수유 또한 유두가 가렵게 하는 원인이다.
임신 중에는 호르몬 분비량의 변화로 피부 전체가 민감해지기 쉬운 시기이다. 어떤 사람들은 젖꼭지가 계속 얼얼하다. 게다가, 모유 분비는 임신 후기에 시작되며, 유두에 막히는 것은 간지러움을 유발하기 쉽다. 유방이 커지면서 유두에 가려움증을 느끼는 경우도 있는 것 같다.
또한, 수유 중에는 아기가 모유를 빨기 때문에 유두 표면에 상처가 생기기 쉬워 유두에 물리적인 부담을 준다. 게다가, 젖이 새거나 아기의 침이 묻은 채로 있는 것은 유두와 유륜이 거칠어지고 가려움증을 유발할 수 있다. 모유 패드를 자주 교체하고 유두를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유방파젯병 등의 유방암.
상처가 나지 않았는데도 유두가 빨갛게 붓거나 붓기·출혈·딱지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유방파젯병’을 의심할 수 있다.
유방파젯병은 ‘유방암’의 한 종류로 암세포가 유두나 유륜 등 피부 표면에서 발생해 서서히 안쪽으로 진행되는 질환이다. 유방암은 ‘혹’이라는 이미지가 강할 수 있지만, 유방파젯병의 경우 혹이 보이지 않는다. 한 쪽 가슴만 발병하는 경우가 많지만 양쪽 가슴에서 발병하는 경우도 드물다.
위중한 질병처럼 느껴질 수 있지만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히 치료하면 낫는다. 유방 파젯병에 대한 치료는 암세포를 정확하게 제거하는 수술이나 방사선 또는 전신에 접근하는 항암제와 같은 약물을 사용하여 진행된다. 치료 방법은 암의 상태, 나이, 생활 방식 등을 고려하여 결정된다.
유두 가려움증을 개선·예방하는 방법.
유두 주변을 보습한다.
피부가 건조해지면 피부 장벽 기능이 떨어져 가려움증을 느끼기 쉽다. 유두가 건조한 상태에서 속옷과 마찰되어 염증이 생길 수 있다.
목욕 후 등 유두도 꼼꼼하게 보습합시다. 유두의 피부는 민감하기 때문에, 민감한 부위에 사용할 수 있는 것이나 민감한 피부를 위한 저자극성 보습제를 선택하시오. 손톱이 닿는 등으로 유륜 주변에 과도한 자극을 주지 않도록 손가락 배를 사용하여 부드럽게 보습합시다.
통기성이 좋은 속옷을 입는다.
속옷과의 접촉과 마찰은 접촉 피부염으로 인한 유두 가려움증의 원인 중 하나이다. 실크나 면(면) 등 유두 자극이 비교적 적은 천연 소재의 속옷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게다가, 땀으로 인한 찌는 것은 또한 유두의 떨림으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땀을 흘리기 쉬운 더운 계절에는 속옷 안의 온도나 습도가 높아지지 않도록 가능한 통기성이 좋은 속옷이나 옷을 선택합시다. 실크와 면은 피부에 좋을 뿐만 아니라 흡습성, 방습성, 통기성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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