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유자의 영양 성분을 시작으로, 종류별 차이와 특징, 섭취를 통해 기대할 수 있는 건강 효과와 능숙한 사용법까지 정리하여 설명하겠습니다.

유자에는 어떤 종류가 있나요?

제철은 껍질이 노랗게 익어 과즙이 늘어나는 가을부터 겨울에 걸쳐 있습니다.
이 제철 시기에 출하되는 유자는 ‘노란 유자’, 제철 조금 전에 껍질이 파랗고 과즙이 적은 상태로 출하되는 것을 ‘푸른 유자’라고 합니다.

유자의 영양에는 어떤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까요?

유자에 함유된 대표적인 영양 성분은 다음의 7가지입니다.

유자에 함유된 영양 성분

비타민 C

몸에 침입한 세균 등과 싸우는 호중구의 원료가 되어 작용을 높입니다.
콜라겐 생성을 촉진하여 혈관, 피부, 점막을 건강하고 젊은 상태로 유지합니다.

β-카로틴

체내에서 필요한 만큼 비타민 A로 변환되는 성분입니다.
비타민 C의 흡수를 촉진하여 노화에 의한 세포의 열화 및 산화를 막습니다.
피부와 점막을 좋은 상태로 유지합니다.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줄이는 데 도움을 줍니다.

헤스페리딘

‘비타민 P’라고도 불리는 폴리페놀의 한 종류입니다.
비타민 C의 흡수를 촉진하여 세포의 열화 및 산화, 병변과 면역력 저하를 막습니다.
모세혈관을 넓히고 혈류를 개선합니다.

유기산

구연산

피로 물질인 젖산의 분해를 촉진하여 위의 상태를 가다듬고 식욕 증진을 촉진합니다.

타르타르산

떫은 맛과 신맛의 원천으로, 피부를 젊고 깨끗한 상태로 유지합니다.

사과산

체내에서의 에너지 대사를 돕고 피로 회복을 촉진한다.

미네랄류

칼륨

체내의 과도한 염분과 수분의 체외 배출을 촉진하여 고혈압과 부종을 개선한다.

칼슘

뼈와 치아의 원료가 되는 것 외에도, 신경과 근육의 움직임에 관여하여 몸의 기능을 조절한다.

펙틴

유자 껍질에 많이 함유된 식이섬유로, 유익한 세균의 먹이가 되어 장내 환경을 정돈하고 변비를 해소한다.

리모넨

유자 껍질에 많이 함유된 향기 성분으로, 대뇌에 작용하여 스트레스를 완화시키고 혈류도 개선한다.

이러한 7가지 영양 성분의 작용으로 유자는 다음과 같은 건강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유자에 기대할 수 있는 건강 효과

고혈압과 고지혈증, 동맥경화의 발병 예방
전신의 혈류 개선에 따른 냉증, 피부 거칠기 등 불편 증상의 개선
부종이나 피로감 등 피로에서 오는 여러 증상의 회복 촉진
위와 장 기능 개선, 이로 인한 변비 해소와 식욕 증진
기미나 주름 예방 등 피부 미용 효과
감염병 등 질병에 대한 면역력 향상
심신에 릴랙스 효과

유자의 효과를 얻으려면 어떻게 사용해야 할까?

강한 향과 독특한 신맛을 가진 유자는 요리 재료로서뿐만 아니라 일상용품으로도 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다.다음은 생활에 접목하기 쉬운 유자 사용법을 정리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생활에 도움이 되는 유자 사용법입니다.

그대로 실내에 두고 방향제 및 탈취제로 사용하기.
과즙을 짜서 드레싱이나 폰즈, 유자후추 등의 양념으로 활용하기.
껍질을 잘게 썰어 조림, 생선구이, 맑은 국물의 악센트로 사용하기.
설탕에 절인 껍질이나 과즙을 이용해 과자나 음료를 만들기.
껍질째 건조시켜 유자소금이나 유자시치미로 만들기.
통째로 목욕탕에 넣어 입욕제로 사용하고 유자탕을 만들기.
씻은 씨앗을 일주일 동안 소주에 담가 화장수로 활용하기.

마지막으로: 식재료로서, 일용품으로서 유자를 사용하여 영양 효과를 극대화합시다.

강한 향과 신맛이 나는 유자는 요리와 디저트에 악센트를 더해줍니다. 유자에는 비타민 C, β-카로틴, 폴리페놀, 식이섬유 등 많은 영양 성분이 포함되어 있으며, 그 중 일부는 과육이나 과즙이 아닌 껍질에 많이 들어 있습니다. 이 때문에 유자의 건강 효과를 최대한 얻기 위해서는 과즙뿐만 아니라 껍질과 씨앗까지 활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본 글에서 참고하여 유자의 사용법을 알고 생활에 잘 접목시켜 나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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