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전에 ‘이탈리아 사람들은 매일 피자를 먹나?’라는 의문으로 이탈리아 빵에 대해 잠깐 언급했던 것을 기억하시나요? 그 이후로도 이탈리아 음식을 먹으러 갈 기회가 있었는데 그 때마다 이탈리아 빵이 계속 궁금했던 나였다.
그래서 이번에는 이탈리아에서는 실제로 어떤 빵을 먹을 수 있는지 알아보려고 한다.
피자나 파스타의 인상이 강한 이탈리아이지만, 빵도 주식으로, 그 종류도 풍부했다. 게다가 지방마다 특색이 있고 그 종류는 무려 3,000종류 이상! 알려져서 먹고 있는 것은 포카치아, 치아바타, 그리시니, 파네토네 등이지만 그것은 극히 일부의 빵이다.
종류는 풍부하지만 이탈리아 빵의 가장 큰 특징은 반드시 소금기가 억제되어 있다는 것. 식사 자체의 염분이 강하기 때문에, 그것은 음식과 함께 나오는 빵의 소금기를 억제함으로써 균형을 이루고 있다.
“제가 알기로는 ‘이탈리아의 주식은 빵’이라고 생각하는 이탈리아인도 꽤 많다고 합니다. 그만큼 이탈리아에서는 빵을 일상적으로 먹을 수 있어서 친숙하군요. 파스타와 함께 빵을 먹는다는 것도 흔한 이야기라고 합니다. 아침에는 단 빵도 먹는 것 같지만 역시 주역은 적당히 단단한 하드 계열의 빵입니다. 전통적인 소금 없는 빵은 중부 지역에서는 슈퍼에서 쉽게 구할 수 있을 정도로 유명하다.”
지역 차이도 있을 것 같지만, ‘빵이 주식’이라고 생각하는 이탈리아인도 있구나. 그만큼 빵은 이탈리아 식생활에 뿌리를 둔 음식이라고 할 수 있겠지.
우리 집에는 치아바타, 그리시니, 토르타델레로제, 바바, 스포리아텔라, 칸논치니, 파네토네, 판도로 등이 있다.
Pantone과 Pandoro는 크리스마스 과자로도 알려진 과자 빵이다.
“이탈리아에서는 크리스마스 전통과자라고 하면 파네토네와 인기를 양분하는 것이 판도로. 파네토네와 판도로의 일본에서의 인지도를 더 높이는 것이 제 일이자 꿈입니다!”
이탈리아 음식이니까 빵이나 과자도 분명 맛있을 거야. 티라미수처럼 유행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