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정체에 도움이 되는 ‘ACC’란.
자동차 운전을 하는 모든 사람이 개미처럼 차간 거리를 의식하면 이 세상에서 정체는 사라질지도 모른다. 이를 이뤄줄 것 같은 게 자율주행장치 ‘ACC’다.
ACC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은 정식 명칭을 ‘정속주행 차간거리 제어장치’로, 이름 그대로 차간거리를 일정하게 자율주행해주는 기능이다. 일정한 차간거리를 잡아주는 것도 매력적이지만 가장 큰 무기는 브레이크의 판단속도다.
예를 들어 앞차가 브레이크를 밟아 속도를 줄였을 때 앞차가 브레이크를 밟기까지 인간의 판단 속도로는 1초 이상 걸리고, 느린 사람에서는 5초 이상이라고도 한다. 1대의 차가 1초 늦으면 그 뒤의 차는 그 이상으로 뒤처지게 되고, 이 연쇄에 의해 정체가 순식간에 퍼져나간다.
이 판단 속도가 ACC의 경우 0.5초 이내로 처리할 수 있기 때문에 후속 차량도 ACC 탑재 시 0.5초 이상 지연되지 않고 일정한 차간 거리를 유지할 수 있다. 이것에 의해 정체의 발생을 막을 수 있는 것이다.
현 상황에서는 고급차 등에만 탑재되고 있지만 머지않아 대부분의 차량에 탑재되는 시대가 되면 정체는 없어졌을지도 모른다.

정리
이번에는 개미가 정체되지 않는 이유를 잡학으로 소개해왔다.
급하면 꼭 채우고 싶어지는 차간 거리지만 사실 차간 거리에 여유를 두는 것이 정체 해소로 이어지다니 그야말로 급한 일이다. 많은 차들이 차간거리를 좁히는 가운데 막히지 않는 차가 한 대라도 있으면 그 뒤의 정체는 적지 않게 해소된다는 얘기다.
주말 등 차로 나갔을 때는 차간 거리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운전을 시도해 보길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