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마스테! 독자 여러분은 어떻게 지내고 계실까?이번에는 인도 인사부터 시작해봤어.그것도 오늘의 잡학 내용은 뭐니뭐니해도 인도. 그리고 인도하면 카레다.편견일지 모르지만, 한국인의 대부분은 인도의 이미지라고 하면 카레라고 대답할 것이다.

필자도 요즘 인도 카레에 빠져 인도인 셰프가 운영하는 가게에 자주 먹으러 간다.그러나 얼마 전의 일이다.그 셰프는 “인도인들은 따로 매일 카레를 먹지 않는다”며 무심코 “어!?”라고 말해버렸다.

필자의 이미지로는 인도에는 많은 종류가 카레가 있어서 자나 깨나 인도 사람들은 카레만 먹는다고…(인도 독자 분이 계셨다면 죄송합니다.)

그렇다면 인도 사람들은 매일 도대체 어떤 식생활을 하고 있을까.자세히 알아보고 정리해봤으니 꼭 읽어줬으면 좋겠어.

[재미있는 잡학] 인도인들은 매일 카레를 먹지 않는다

[잡학해설] 인도인들이 먹는 것은 카레가 아닌 향신료 요리

먼저 놀라움의 진실을 알리고 싶다.원래 인도에는 카레라는 요리가 존재하지 않는 것이다.’어? 근데 인도 카레 내는 집 있잖아’라고 생각한 사람도 있을 거야.필자도 같은 감상을 가졌다.실제로 필자가 자주 찾는 가게도 그런 몸으로 메뉴에도 적혀 있다.

하지만 실제로는 향신료가 듬뿍 사용된 인도식 조림 요리를 한국인도 포함해 해외인들이 마음대로 카레라고 부를 뿐이란다.가게 등에서는 알기 쉽게 카레로 내놓고 있지만, 각각의 조리법이나 재료에 맞추어 고유의 이름이 있다.

예를 들어 한국의 된장을 떠올려보면 이해하기 쉬울 것이다.된장을 이용한 대표적인 요리는 물론 된장국이다.하지만, 거기에 돼지고기가 들어가는 것만으로 「돼지국」이 된다.그 밖에도 된장라면이나 된장찜우동 등이 있는데, 그것들을 해외인들이 함께 ‘된장국’이라고 부르는 것과 같다.

즉, 한국인이 일률적으로 카레라고 부르는 요리는 인도인 입장에서는 전혀 다른 것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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