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는 건축 현장에서 전문가가 사용할 뿐만 아니라 DIY에서도 사용하는 장면이 증가한 충전식 전동 드라이버이지만, 크게 ‘임팩트 드라이버’와 ‘드릴 드라이버’ 두 종류가 있다.

임팩트 드라이버.

‘임팩트 드라이버’는 정상 회전 외에도 수직 방향으로 타격을 가하고 강력한 토크로 조임이 가능해 코스 스레드와 같은 목재를 접합하는 나사를 치는 작업에 적합하다.
끝은 잠금 고리를 끝 쪽으로 밀어 넣으면 쉽게 육각형 비트를 탈부착할 수 있는 원터치 슬리브 타입이다.

드릴 드라이버.

드릴 드라이버는 회전에 클러치가 내장돼 있어 지정 토크에 도달하면 공전하기 때문에 정해진 토크로 조일 때 편리하다.
또한 클러치 기능을 끄고 드릴 모드로 만들어 드릴 비트로 구멍을 뚫을 때 사용할 수 있다.
끝은 육각형 축이나 둥근 축 모두에서 손으로 조일 수 있는 키리스 척 타입이다.

원래 목적이 다른 공구이므로 나무 나사나 긴 나사 조임에는 ‘임팩트 드라이버’를, 구멍이나 정밀한 나사 조임에는 ‘드릴 드라이버’를 사용하는 것이 맞지만, 변환척에 의한 비트 유용이나 트리거 조작으로 조정할 수 있는 경우도 많아 겸용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최근에는 ‘임팩트 드라이버’와 ‘드릴 드라이버’ 기능을 모두 갖고 전환해 사용할 수 있는 ‘멀티임팩트 드라이버’라는 편리한 상품도 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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