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입 안에 하얗게 생긴 것이 있다…” 이런 일은 드물지 않다. 입안에 종기가 난 상태라면 많은 사람들이 음료나 음식을 먹을 때마다 시리거나 통증을 느낄 것이다. 그리고 입안에 하얀 종기가 생기는 원인은 다양하다. 이번에는 입안에 생기는 하얀 종기의 종류를 5가지로 나누고 그 증상과 치료법에 대해서도 자세히 알려드리겠다.
입안에 생기는 하얀 종기의 종류.
프탈성 구내염.
이것은 당신이 입안을 깨물거나 점막이 손상되었을 때 할 수 있는 것이다. 피곤함과 스트레스로 인해 할 수 있는 일이 있다. 하얀 원 모양의 붓기가 생기고 주위가 빨갛게 부어 오르며 통증을 동반한다.
구강 칸디다증.
진균(곰팡이)의 한 종류인 캔디다 알비칸스는 입안에 붙어 있는 상재균 중 하나인데, 체력이나 저항력이 떨어지면 비정상적으로 증식해 구강점막에 염증을 일으킨다. 노인, 영유아, 임산부, 당뇨병 환자 등이 발병하기 쉽고, 항균제나 부신피질호르몬제를 장기간 복용하는 사람에게서도 발견된다. 또한 구강 청소가 충분하지 않거나 틀니로 인한 점막 자극 등도 발병의 원인이 된다. 겉으로 보기에는 구강 점막에 기형의 하얀 이끼 같은 막이 생긴다. 이 막은 문지르면 벗겨지고 빨갛게 된 점막이 나타난다.
임신성 에풀리스.
잇몸에 생기는 양성 혹은 에풀리스라고 불린다. 임신 중기에 나타나는 양성 치육종의 일종으로 임산부의 1~5%가 발병한다고 하며, 여성호르몬 증가로 인해 잇몸의 콜라겐이 증식한 것으로 추정된다. 앞니와 앞니 사이의 잇몸이 할 수 있는 것은 많다.
구강 편평 이끼증.
구강 점막, 특히 뺨 점막에 그물 모양 또는 레이스 모양의 흰 반점이 있는 것을 편평이끼증이라고 한다.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고 주로 30세에서 50세 사이의 여성들에게서 발견된다.
백판증
혀와 뺨의 점막, 입술 등에 하얀 반점이 생긴다. 각종 피부점막질환의 부분증상으로 나타나기도 하지만 대부분 치아나 맞지 않는 틀니, 담배 등의 물리적 자극이나 만성적인 염증 때문에 점막이 각질화되면서 일어난다.
여기서 주목할만한 것은 백반증은 입안의 전암병변(진행되면 암으로 이어질 수 있는 질병)이라는 것이다. 또한 흡연을 할 경우 백반증에 걸릴 위험이 비흡연자보다 높아져 구강암에 걸릴 위험이 더 높아진다. 백판증이 구강암이 될 확률은 전체 백판증의 5% 정도지만 흡연을 계속하면 암화될 위험이 더 커진다. 흰반점은 모양, 크기, 다양하지만 사마귀처럼 융기하거나 궤양이 생긴 경우에는 암의 초기 증상일 수 있으므로 즉시 치과를 방문합시다.
다음 페이지에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