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체호르몬 방출 자궁 내 시스템.
최근에는 황체호르몬 방출 자궁 내 시스템 ‘밀레나’의 유용성이 연구되고 있다. 밀레나는 자궁 내에 장착된 후 5년 동안 부가된 황체호르몬이 자궁 내에서 조금씩 방출된다. 이 황체호르몬은 자궁내막의 증식을 억제하는 기능이 있어 자궁내막이 맑아지고, 통증이 현저히 개선되며, 생리량도 감소하고, 자궁선근증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 그러나, 이 효과가 영구적으로 5년간 지속될 것인지에 대해서는 의문의 여지가 있다. 또한 6개월 이상 지나도 효과를 보이지 않으면 다른 치료로 전환하거나 다른 치료법을 추가하는 것이 좋다.

상담

20대·30대 젊은 여성을 위한 자궁선근증 대처법.

자궁선근증은 점점 악화되는 진행성 질환이기 때문에 해마다 병이 커지고 악화되어 결국 치료해도 낫기 어렵다. 따라서 치료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조기진료, 조기진단, 조기치료, 더 나아가 조기임신의 네 가지가 된다.

■ 진행을 막고 조기에 산부인과 진료를 받는다.
만 25세가 넘은 여성에게 생리통이 점차 심해지면 스스로 구입한 진통제로 통증을 속이지 말고 산부인과 진료를 받아야 한다. 왜 조기 검진이 필요한가 하면 검진 없이 월경 시 진통제만 복용하다 보면 선근증이 서서히 진행, 악화되기 때문이다.

조기 진단이 중요한 것은 자궁선근증은 진행성 질환이어서 조기에 진단하지 않으면 병이 악화돼 치료해도 낫기 어렵고 치료 후에도 재발하기 쉽기 때문이다. 생리통, 과다월경, 빈혈, 요통, 성교통 중 하나라도 있는 25세 이상 여성은 빨리 부인과 진료를 받읍시다. 진단은 대개 내진과 초음파 검사를 통해 가능하지만, MRI를 더 하면 충분하다. 또한 혈액검사에서 CA125가 비정상적으로 높으면 선근증이나 내막증일 가능성이 높아진다. 하지만 이 수치가 정상 수치라고 해서 선근증과 내막증을 부정할 수는 없다.

■ 임신은 자궁선근증 치료 중 하나이다.
자궁선근증이나 자궁내막증에 걸리면 불임이 되는 경우가 많다. 반면에, 임신하면 호르몬 관계로 인해 선근증과 내막증이 개선되거나 낫는다. 더욱이 이 병은 재발하기 쉽고 낫기 어려운 질병이므로 ‘아이는 아직 이르다’는 등의 이유만으로 임신을 미루면 미래의 임신 가능성을 크게 떨어뜨리고 정작 원할 때에는 난임이 될 수 있다. 임신은 최고의 선근증 치료 중 하나이다. 미래에 아이를 갖고 싶다면 결혼하자마자 혹은 치료가 마무리되면 재발하기 전에 빨리 임신을 목표로 하는 것이 현명하다.

최근에, 자궁 선근증에 걸리는 나이는 점점 젊어지고 있다. 심지어 20대에도, 자궁 선근증에 걸리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 가장 즐기고 싶은 젊은 시절, 일이 궤도에 오르기 시작하는 중요한 시기를 이 질병으로 희생해야 한다는 것은 매우 슬픈 일이다. 따라서 정기적으로 또 평소와 조금이라도 다른 일이 있다면 빨리 산부인과에 가봅시다. 부인과 정기검진은 40대가 되었으면 하는 것이 아니라 20대든 30대든 빨리 가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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