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신경병증의 원인.
매일의 스트레스.
평소 정신적으로 스트레스를 받는 상태에서는 자율신경병증에 걸리기 쉽다는 지적이 나온다.
예를 들어 일·업무 압박을 비롯한 정신적 스트레스, 매일 축적된 과로, 자신이 처한 환경에서의 빛·소리, 온도 등과 관련된 신체적 스트레스, 직장 내 갑질·성희롱 등을 포함한 괴롭힘 등 다양한 이유로 인해 자율신경의 균형이 깨진다.
또한, 주변의 인간 관계와 관련된 스트레스는 교감 신경과 부교감 신경 사이의 균형을 망칠 수 있다.
생활습관.
문란한 생활습관이란 일상적인 활동주기가 일정하지 않고 불안정한 것을 의미하며, 예를 들어 만성적인 수면부족 또는 불규칙한 생활이나 편향된 식사 등이 생체리듬을 어긋나게 하여 자율신경 교란으로 이어질 수 있다.
불규칙한 생활습관이 있어 밤을 새기 쉬운 야근이 많은 직업이거나 정크푸드만으로 끼니를 해결하는 등 편파적이고 부적절한 식생활 등에서도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의 균형을 잃기 쉽다.
여성 호르몬.
자율신경병증은 일반적으로 남성보다 여성이 발병률이 높은 것으로 인식되고 있으며, 그 배경으로 여성호르몬의 영향으로 인해 자율신경병증이 발생할 우려가 있다.
일반적으로 남성호르몬은 사춘기에 많이 분비되고 그 이후에는 초로기까지 안정되는 경향이 있는 반면 여성호르몬은 사춘기 초경, 매월 주기적인 월경습관, 임신·출산, 갱년기에서 폐경에 이르기까지 일생 동안 복잡한 변화를 반복하고 있다. 상기 여성호르몬의 특성상 여성이 남성보다 호르몬 균형이 흐트러지기 쉽고 자율신경병증이 발생할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추정되며, 최근에는 여성에서 갱년기에 동반된 자율신경병증의 발병이 주목받고 있다.
여성호르몬은 일반적으로 뇌의 시상하부에서 뇌하수체를 통해 난소로 분비된다.
시상하부는 여성호르몬 분비 외에 자율신경을 조절하는 역할을 하는데 갱년기에는 여성호르몬이 급감해 호르몬 불균형이 발생하고 시상하부에 영향을 미쳐 자율신경을 교란하는 것으로도 의심되고 있다.
갱년기 장애에서는 여성호르몬 분비가 이전보다 감소하기 때문에 자율신경 교란으로 쉽게 이어지는 결과 얼굴 화끈거림이나 두통 등 불편 증상을 자각할 수 있다.
수면부족.
수면은 신체의 다양한 기능을 리셋하고 개선시키는 데 중요한 기능을 하며, 하루 중 제대로 수면하지 않으면 피로가 쌓여 항상 교감신경이 계속 작동하는 상태가 된다.
교감신경이 계속 작동하면 당연히 다른 부교감신경은 작동하는 빈도가 떨어지고, 부교감신경이 작동하지 않는 상태가 지속되면 부교감신경의 기능 자체가 저하되어 신체 곳곳에 장애가 나타나게 된다.
수면 부족이 발생하면 교감신경이 과민해져 있을 가능성이 높고, 이 상태가 오래 지속되면 점점 자율신경의 균형이 깨져 악순환이 되는 것으로 지적된다.
식사의 변화.
마가린, 라면, 튀김, 과자와 같은 과도한 음식은 일상생활에서 신체에 해롭다고 여겨진다.
너무 많이 먹으면 신경전달 기능과 호르몬 분비 기능에 장애가 생겨 자율신경병증에 따른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
또한, 달콤한 초콜릿 과자 등 당분을 많이 함유한 음식도 과다 섭취하면 혈당 이상을 일으키고, 때로 발한, 두근거림, 손발떨림 등의 증상이 나타나 자율신경병증 증상을 악화시키는 요인이 된다.
자율신경병증의 4가지 유형과 증상.
자율신경병증에는 크게 네 가지 유형이 있는데, 그 중 많은 부분이 일상적인 스트레스에 의해 발생한다고 여겨진다.
첫 번째 유형은 본태성으로, 원래 저혈압이나 허약체질, 체력이 없는 사람에게 많이 발생하며 자율신경의 활동이 흐트러지기 쉬운 특징을 가진 경우에 쉽게 발병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두 번째는 심신증형으로 감수성이 높고 매사에 섬세하며 작은 변화에도 민감하게 반응하는 유형의 사람이 빠지기 쉽다고 한다.
세 번째는 신경병증형으로 일상생활에서 과도한 스트레스로 인해 다양한 신체적 장애를 느끼는 등 자율신경병증 중 가장 흔한 유형으로 인식되고 있다.
마지막 네 번째는 항우울형으로 만성적인 스트레스로 인해 생긴 우울 증상에서 자율신경이 흐트러지는 종류로, 주로 심신증형 증상이 악화되고 병세가 진전되면 항우울형으로 이행되는 경우가 있다고 지적된다.
신체적 증상.
개인마다 증상은 다양한데, 예를 들어 자율신경병증의 전형적인 신체적 증상으로는 권태감, 호흡곤란, 졸음, 만성피로감 같은 전신증상이나 두통, 두근거림, 숨가쁨, 어지러움, 어지러움, 설사나 변비 같은 부분적 증상을 들 수 있다.
이외에도 전신 및 수족냉증, 저림, 이명, 관절통, 생리불순, 입 및 목의 불편감, 빈뇨, 잔뇨감, 발한 등 매우 다양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동시에 여러 증상이 겹쳐 자각하기도 한다.
정신적 증상.
자율신경병증의 정신적 증상으로는 정서적 불안정, 짜증, 불안감, 우울 경향 등이 대표적이다.
이외에도 자율신경 불균형과 함께 발생하기 쉬운 정신적 증상으로는 불안, 불면, 기억장애, 집중력 저하, 감정의 심한 기복 등이 있다. 또 이들 여러 증상이 한꺼번에 나타나거나 일단 개선됐다고 해도 다른 증상이 다시 나타날 수 있다.
진료 기준.
자율신경병증의 증상은 개인차가 매우 크다는 특징이 있다. 따라서 증상의 다양성으로 인해 삶의 질을 크게 해치는 경우에는 너무 참지 말고 바로 진료를 받고 검사를 받도록 합시다.
예를 들어 어지럼증이나 두통 등의 증상을 인정하기 때문에 ‘매일 아침 회사에 일하러 갈 수 없는’, ‘마음대로 집안일을 할 수 없는’ 상태가 되어 좀처럼 외출할 수 없게 되어 집에 틀어박혀 있게 되는 분은 전문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아 상담하도록 유의합시다.
자율신경병증의 특징으로는 내장에 뚜렷한 이상이 없다는 점을 들 수 있기 때문에 자율신경병증을 앓고 있는 사람은 고통스러운 증상을 알고 있어도 주변이 눈치채지 못하는 상태라고 할 수 있다.
자율신경병증에 동반되는 증상이 매우 다양하여 증상이 힘들더라도 주변 사람들이 알아채지 못하고 보다 증상이 악화되는 경향을 인정할 때에는 전문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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