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 장어는 몸에서 전기를 발생시키는 물고기로 알려져 있다. 그들은 어떤 방식으로 전기를 방전하기 때문에 실제로 감전된 사람들도 있다. 그 위력은 매우 강력하다.
전기를 발생시키는 동물은 그 밖에도 존재하며 전기○○라고 이름이 붙어 있다. 그중에서도 전기해파리라고 불리는 해파리는 전기를 발생시킬거야.
그러나 전기 해파리는 전기를 발생시키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체 어떤 것일까? 전기장어의 방전 구조나, 방전하지 않는 해파리가 전기해파리라고 불리는 이유를 잡학으로 소개하겠다.
전기뱀장어는 방전되어 있지만, 전기해파리는 방전되어 있지 않다.
전기뱀장어를 만지면 감전되지만, 전기해파리는 감전된 것처럼 느낄 뿐이다.
전기장어는 남미의 아마존 강 등지에 서식하는 물고기이다. 몸길이가 2미터가 넘는 것도 흔하지 않은 대형 민물고기이다.
생김새가 장어를 닮아 장어의 일종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로는 전기뱀장어목 전기뱀장어목 전기뱀장어과 전기뱀장어속 등으로 여겨지며 독자적인 물고기군에 속해 있는 것이다.
전기뱀장어목은 메기목과 잉어목의 가까운 인연으로 여겨지고 있다. 모든 생물은 근육을 움직임으로써 미약한 전기를 발생시키고 있다. 전기장어는 근육을 발전시킨 발전기관을 가지고 있으며 강력한 전기를 발생시킨다.
하지만 전기를 발생시키는 것은 근육을 움직이는 것에 가깝기 때문에 전기를 연속해서 발생시키면 전기장어는 소모되고 만다. 그래서 일부러 발전시켜 피곤하게 했다가 잡는 고기잡이도 존재한다.
전기장어 이외에도 전기메기와 가오리 등 발전어의 수는 의외로 많다. 전기뱀장어목은 적어도 208종이 존재하는데, 그 모두가 발전어이다.
다만 전기뱀장어목에서도 앱테로노투스과에 속하는 그룹은 근육세포가 아닌 신경세포가 변화한 특수한 발전기관을 갖고 있다.
기본적으로 발전기관을 가지고 있는 것은 어류이지만, 전기해파리라고 불리는 해파리가 있다. 전기해파리는 속칭이며, 가다랑어나 안동해파리 등이 전기해파리로 불리고 있다.
전기해파리 촉수에 있는 독침에 찔리면 극심한 통증이 나타난다고 한다. 이 통증이 감전된 것처럼 느껴지기 때문에 전기해파리라는 별칭이 붙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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