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나 고양이에게 매일 같은 애완동물 사료를 줘도 질리지 않아?
그런데, 애완동물을 키우고 있는 사람 입장에서는, 애완동물에게 매일 같은 애완동물 사료를 주는 것에 의문을 느끼는 일도 있지 않을까. 인간 입장에서는 매일 같은 반찬을 먹으면 질리고 다른 것을 먹고 싶어지기 마련인데 개나 고양이는 어떨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개나 고양이 모두 같은 것을 먹고 질리지 않는다.
우리가 무언가를 먹고 ‘맛있다’고 느끼는 것은 혀 위에 있는 맛세포에 의한 것이다. 물론 인간뿐만 아니라 개나 고양이에게도 미각을 느끼는 기관은 갖추어져 있지만 인간에 비해 수가 적다. 개는 인간의 5분의 1, 고양이는 인간의 10분의 1 정도밖에 맛을 느낄 수 없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개나 고양이에게 식사는 우리처럼 맛을 즐기는 것이 아니라 어디까지나 살아가면서 필요한 영양 보충이며, 미각도 안전을 판단하기 위한 것일 수밖에 없는 것이다.
인간이 애완동물 음식을 먹는 것은 문제 없어?
개와 고양이가 전혀 다른 애완동물 음식을 먹는다는 것은 알았지만, 그렇다면 인간이 애완동물 음식을 먹는 것은 어떨까.
사람은 같은 ‘잡식’이어서 개와 필요한 영양소 비율이 비슷하다. 그래서 영양 면에서 개 사료를 먹는 것은 그렇게까지 문제가 없는 것 같다. 그렇다고는 해도 인간과 개도 필요한 영양에 편중이 있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먹는 것이 좋다고 할 수는 없다.
반대로 캣 푸드는 개가 캣 푸드를 먹는 것과 같은 이유로 NG이다.
둘 다 맛보기 정도로 먹는 것에는 문제가 없지만, 일상적으로 먹으면 몸에 나쁜 영향을 끼칠 수 있다.
또한, 애완동물 사료는 식품 첨가물이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볼 때도 인간에게 위험성이 있다. 각각 관할 법률이 다르기 때문에 인간이 먹는 식재료에는 사용해서는 안 된다고 여겨지는 첨가물이 펫푸드에는 포함돼 있을 수 있는 것이다.
이것은 인간뿐만 아니라 애완동물에게도 문제가 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애완동물에게 주는 식사도 신뢰할 수 있는 메이커를 고르고 싶다.

정리
이번 잡학에서 개 사료와 고양이 사료는 각각 들어 있는 영양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에게는 개의, 고양이에게는 고양이의 각각에 맞게 만들어진 펫푸드를 먹는 것이 중요하다.
필요한 영양이 제대로 들어있는 펫푸드는 그들에게 있어서의 ‘슈퍼푸드’. 방심하면 영양이 편중되기 쉬운 인간에게는 영양 균형이 완벽한 펫푸드는 조금 부러운 기분도 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