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잡학①] 제이슨은 처음에는 하키 마스크를 쓰지 않았다!

제이슨 하면 전기톱과 마찬가지로 너덜너덜한 하키 마스크도 트레이드마크다.이에 관해서도 사실 초기에는 쓰지 않았다.

제이슨이 하키 마스크를 처음 쓴 것은 세 번째 작품이고 두 번째 작품까지는 눈 부분에 구멍을 낸 마대자루를 쓰고 있는 것이다.

참고로 하키 마스크를 쓴 계기는 제이슨의 피해자가 된 장난꾸러기 소년이 여자친구를 놀라게 하기 위해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아, 행운아! 이거 쓰게 해줄게!’ 같은? 어쩌면 제이슨도 좀 더 임팩트 있는 외형을 원했을지도 모른다.

제이슨이 하키 마스크를 쓴 이유는 무엇입니까?

참고로 당초 제이슨은 하키 마스크를 쓸 예정이 없었다는 설도 있다.

그럼 하키 마스크를 쓰는 설정이 왜 됐냐면 1978년 개봉한 영화 할로윈 시리즈의 살인마 마이클 마이어스가 흰색 가면을 쓴 것에 영향을 받았다고 한다.

마이클의 가면을 본 제작진이 “이 분위기 좋네! 제이슨도 이 정도 임팩트가 있어야지!” 같은 느낌으로 이미지를 바꾼 것이다.

더 말하면 제이슨이 버드나무를 입고 있는 이미지도 착각.늘 회오리를 입고 다니는 것도 할로윈의 마이클이다.요즘 공포에는 혼동되는 작품이 많구나….

이하 할로윈 예고편도 올려놓자.확실히 분위기는 13일 금요일과 똑같다!

[추가잡학②] 제이슨의 생일은 ’13일 목요일’

제이슨의 생일은 1946년 6월 13일로 설정.이 때문에 영화 제목 13일의 금요일은 그의 생일에서 유래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드문드문 있다.

미국 등 영어권을 비롯해 프랑스 독일 등에서도 13일 금요일은 불길한 날로 여겨지고 있기 때문에 제이슨의 생일과 그 불길함을 곱하고 있구나 하는 생각은 상당히 자연스러운 것이다.

그러나 사실… 1946년 6월 13일은 목요일이다.

즉 영화 제목은 단순히 ’13일 금요일은 불길하다’는 이유로 붙여졌을 뿐 제이슨의 생일은 상관없다.우연히 씌웠을 뿐이에요…

[추가 잡학③] 제이슨은 보통 사람입니다.

귀신이 아니라 살인마로 불리듯 제이슨은 원래 평범한 사람이다.

앞에서도 썼듯이 반격당하면 기죽고, 무엇이라면 4편에서는 평범하게 죽어 있다(이 후의 작품에서 어떤 일을 계기로 도깨비로 되살아나는데…).

그는 뇌가 비정상적으로 작았고 심장은 보통 사람의 2배라는 선천성 질병을 가지고 있었고 외모가 특이하다는 이유로 괴롭힘을 당하고 있었다.그러던 어느 날 왕따 속에서 마대자루를 뒤집어쓰고 호수로 밀려나는 사건이 벌어진다.

이때 제이슨은 죽지 않았지만 아들을 살해당한 줄 알았던 제이슨 어머니의 복수가 시작됐고, 그것이 첫 번째 작품인 13일의 금요일 주제다.

이 1편에서 제이슨의 어머니는 피해자들의 반격으로 죽고, 2편부터 사실 살아있던 제이슨이 어머니의 복수를 위해 살인마가 되는 것이다.

음…귀신이나 괴물이 아니라 평범한 인간이다.확실히 열심히 하면 이길 수 있을지도 몰라.

[추가잡학④] 2~4번째 제이슨은 달려온다

제이슨 하면 유유히 걸으며 서서히 다가오는 모습이 낯설게 느껴진다.하지만 이는 6편 이후의 이야기로 24편 제이슨은 평범하게 달려온다….뭔가 굉장히 위화감이 있지만.

제이슨의 모습이 달라진 계기는 네 번째 작품에서 한 번 죽은 그가 여섯 번째 작품에서 되살아난 데 있다.

여섯 번째 제이슨은 시신에 벼락이 떨어진 충격으로 부활하지만 되살아난 그는 예전과 같은 보통 사람이 아니다.공격을 받아도 죽지 않는 불사신의 괴물로 변해버린 것이다!

이제 인간이 아닌 제이슨은 24편처럼 인간의 반격을 두려워하지도 않는다.그래서인지 타깃을 쫓을 때도 뛰지 않고 유유히 걷도록 바뀐 것이다.

…역시 제이슨이라도 인간적인 때는 여유가 없었지.

[추가잡학⑤] 제이슨의 약점은 물?

80년대 한 시대를 풍미했던 미국 공포영화 엘름가의 악몽.

이 작품에 등장하는 살인마 프레디와 제이슨이 꿈의 공동 출연을 한 프레디 VS 제이슨이라는 영화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는가.

그런데, 이 작품에서 제이슨은 과거의 트라우마로부터 물이 약점으로 여겨지고 있으며 프레디로부터 수공을 당하는 장면이 있다.괴롭힘으로 호수에 밀려난 것이 모든 원흉이기 때문이라는 말인가.

그러나 사실, 이것은 「프레디 VS 제이슨」내에서의 편리한 전개다.13일의 금요일 작중에는 오히려 호수 속에서 나타나 사람을 죽이는 장면까지 있어 물이 싫다는 설정은 어디에도 없다.

게다가 이 「프레디 VS 제이슨」에서도, 제이슨이 호수 속에서 뛰쳐나와 프레디에게 덤벼들고 있어, 뭔가 이미 하고 싶은 대로 하고 있다.

물론 이 작품은 축제 기획이기 때문에 세세한 부분은 눈여겨보는 것이 좋을 것이다.관심을 가진 사람은 너그러운 마음으로 봤으면 좋겠다.그렇다고 해도, 신경이 쓰이게 되는데…

아, 작품 자체는 그냥 재밌어! 제이슨이 인간 쪽 편에 서 있어서 좀 좋아하게 돼.

제이슨

정리

살인마가 틀렸다!?제이슨은 전기톱을 사용하지 않는다[13일 금요일]에 대한 잡학 정리
이제 많은 사람이 의심하지 않는 제이슨=전기톱이라는 이미지.이번에는 그 이미지 착각이야!라는 잡학을 소개했다.

하지만 착각이라고 해도 전기톱 소리가 들리지 않는 제이슨은 역시 좀 쓸쓸하다.왜냐하면 전기톱이 아니었으면 엄청 평범한 살인마인걸!

…라고, 그런 말을 하고 있으면, 오늘 밤쯤, 당신이 있는 곳에도 나타날지도 모른다…(열심히 하면 이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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