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론 소라도, 비문은 다르다.
클론이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없을까?
대부분의 생물은 부모의 유전자를 부분적으로 물려받아 태어난다. 하지만 유전자 임베디드라는 특수한 기술을 통해 정확히 같은 유전자를 가지고 생물을 탄생시키는 것, 그것이 복제 기술이다.
내 말은, 복제란 복사본 같은 생물이라는 거야. 실제로 클론으로 소를 탄생시키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같은 유전자를 가진 복제 소라도 비문은 각각 다르다고 하니 놀랍다. 개체를 특정하는 비문. 무수히 많은 클론이 존재한다 해도 한 개체가 유일한 것이라는 것을 비문이 증명해주는 것이다.
소코에 붙어있는 고리는 뭐야?
대부분의 소의 코에는 둥근 고리가 달려 있다. 소의 일러스트 등을 봐도 코에는 세트처럼 고리가 그려져 있는 경우가 많다. 저것은 무엇을 위해 달고 있는 것일까?
소는 원래 농사를 지을 때 무거운 짐을 나르거나 밭이나 논을 갈 기구를 챙겨 작업하는 소중한 노동력이었다.
큰 소를 다루기 위해 코에 고리를 달고 거기에 밧줄을 연결하여 소를 잡아당김으로써 말을 들려주었다고 한다. 지금은 농사에 소가 몰리지는 않겠지만 소를 이동시키거나 건강 상태를 볼 때 소를 다루기 쉽게 하기 위해 코걸이를 달 수 있다고 한다.
코 사이에 있는 벽에 딱 구멍을 뚫고 고리를 뚫는다…. 상상만 해도 여기까지 코가 아프지만, 실은 그다지 신경이 통하지 않는 장소답게 소가 아픈 생각을 하지는 않는다고 한다.
하지만 소에게는 필요 없는 것. 인간의 사정으로 구멍을 뚫고 고리를 달아준다면 그나마 더 귀여운 고리를 달아주면 좋을 텐데 말이야.

정리
이번 잡학은 어땠을까. 소의 코에 있는 홈 같은 무늬는 우리 인간의 지문과 마찬가지로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비문이라는 무늬였던 것이다.
확실히 소에는 여러 브랜드가 있고 소고기 등급까지 있다. 그 소의 품질을 증명하기 위한 중요한 표시로 비문이 등록되어 있는지 몰랐다.
개체를 특정하는 모양. 인간의 지문도, 소의 비문도 몸에 그런 무늬가 새겨지는 것은 정말 신기하고 신비롭구나 싶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