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은 아침부터 공교롭게도 비가 온다. 습기가 많아 바닥도 끈적끈적하고 빨래도 잘 마르지 않고 냄새도 신경 쓰인다. 특히 습기가 많은 장마철에는 벽장을 열면 공기가 부드러워져 곰팡이가 피지 않을까 걱정하게 된다.
그 밖에도 습기가 쌓이기 쉬운 장소는 없을까? 간단하게 할 수 있는 습기 대책도 알고 싶어서 알아보기로 할거야!
습기가 쌓이기 쉬운 장소.
습기가 많은 장마철과 여름철은 물론 결로가 발생하기 쉬운 겨울철에도 곰팡이와 진드기, 역겨운 냄새가 발생하기 쉬운 환경이다.
일반적으로 쾌적한 습도는 ’40~60%’라고 하며 이보다 높든 낮든 벽지나 창문 주변 등에 손상을 주거나 알레르기 질환이나 감염병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아래의 장소는 습기가 쌓이기 쉬우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창밖으로 창문이 나있다.
벽장 속 벽장.
옷장 안에 있어.
마루 밑 수납함.
신발 박스.
건물에 습기가 쌓이는 원인은 바깥 공기와의 온도차에 의해 발생하는 결로나 목욕 등 생활 속에서 발생하는 수증기, 밖에서 스며드는 습기, 지붕이나 외벽에서 비가 새는 것 등 다양하다.
위의 장소들은 종종 외부 공기의 영향을 받거나 통풍이 잘 되지 않기 때문에, 특히 습기가 쌓이기 쉽다.
또한, 방 안의 습도는 하루에도 크게 변한다. 외부 공기와 실내 온도 사이에 차이가 발생하면 결로가 발생하고 건조해지는 악순환이 발생한다.
집안의 습기 대책 3가지.
집안에 습기를 쌓지 않기 위해 가정에서 쉽게 할 수 있는 대책은 다음 세 가지다.
[창문이나 문을 열어 공기가 통하는 길을 만들기]
평소에 닫힌 방이나 창문이 작고 바람이 잘 통하지 않는 방은 습기가 쌓이기 쉽다. 창문이나 문을 최소 두 개 열고 공기가 통하는 길을 만들면 통풍이 잘 된다.
단, 비나 습기가 많은 날은 습한 바깥 공기가 방 안으로 들어가기 때문에 현관문이나 창문은 열지 않도록 합시다.
[가전을 활용하다]
선풍기나 서큘레이터, 에어컨 등의 가전이나 환풍기를 활용하는 것도 추천. 창문 옆에 두고 방 중앙으로 바람을 보내면 공기가 효율적으로 순환될 것이다.
제습 굿즈를 사용한다.
자주 환기가 안 될 때는 시중에서 파는 제습제나 숯, 베이킹 소다, 신문지 등을 이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 신발 박스나 주방 수납, 세면대 밑의 수납 등, 평소에 닫혀 있는 곳에 둡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