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자가 친 공을 수비수가 노바운드로 잡는다.
타자가 위켓에 도달하는 것보다 빠르게, 수비의 변화구가 위켓을 넘어뜨린다.
등이 대표적인 아웃의 조건이다. 여기에 더해 아래와 같은 룰이 있기 때문에 아웃을 잡기가 또 어려워지는 것이다.
투수는 6구마다 교체된다.
타자는 몇 번을 헛스윙해도 OK.
파울이 없기 때문에 공이 어디로 굴러가도 타자는 뛸 수 있다.
뭐라면 타자는 쳐도 뛰지 않아도 된다(뛰지 않으면 아웃이 되지 않는다)
우와… 아웃될 것 같지 않아 이거…. 이런 룰도 있어서 크리켓에서는 아웃을 하나 잡는 것만으로도 축구의 득점 장면 이상으로 관객이 고조된다!
크리켓에서 해트트릭을 잡는 것은 그야말로 위업 외에는 아무것도 아니다.
크리켓 경기 시간은 매우 길다.
이렇게 크리켓에서는 아웃을 잡는 것이 어려운데다가 1이닝은 기본적으로 10아웃제. 그래서 시합 시간이 매우 길다.
아웃 외에도 ‘300구 던지면 공수교체’ 등으로 돼 있는 룰도 있지만 국제대회 등에서 채택되고 있는 ‘테스트매치제’에서는 이 투구수도 무제한이다. 그 때문에 1시합에 걸리는 시간이 무려 4~5일간!
월요일부터 시작하면 그냥 주말까지 일정이 망하지 않을까….
시합 중에는 2시간에 1번 티타임이 준비되어 있어, 적, 아군, 심판 포함해서 차를 먹는다고 한다. 정말 우아한 스포츠일까.
이제 스포츠의 정수를 넘어선 사교계. 역시 영국 신사지.

정리
크리켓에서 시작되어 축구뿐만 아니라 다양한 스포츠에서 사용되게 된 해트트릭. 그 사용법은 ‘3득점을 올리다’라는 뜻에 그치지 않고 모든 위업에 들어맞는 만능 단어다.
‘이게 가능하면 해트트릭!’ 같은, 자신만의 해트트릭을 생각하는 것도 즐거울지도 몰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