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의 피부는 상당히 두껍고 튼튼하기 때문에 공격을 받아도 쉽게 다치지 않는다. 하지만 물리거나 하면 쉽게 피가 흐르는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이것은 하마의 땀과 관련되어 있는 것이다.
튼튼하지만 의외의 약점을 가진 하마의 피부와 이를 커버하는 땀에 대한 잡학을 소개해.
하마의 땀은 빨갛다.
하마의 피부 표면은 약하다. 땀으로 가드하고 있어!
하마의 피부는 매우 두껍고 단단하다. 그 두께는 포유류 중에서도 월등하며, 물리거나 해서 손상을 입는 일은 거의 없다. 그러나 표면은 상당히 약하고 섬세하게 되어 있다. 내버려 두면 쉽게 상할 것이다.
그래서 하마는 신체 표면을 보호하기 위한 점액을 분비한다. 이 점액을 땀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많지만 실제로는 땀과는 별개로 체온 조절을 위한 액체가 아니다. 하지만 땀을 내는 땀샘이 변화하여 점액을 분비하고 있으므로 하마는 특수한 땀을 흘리고 있다고도 할 수 있을 것이다.
땀샘 자체가 변화하고 있기 때문에 하마는 인간처럼 땀을 흘리지 못하는 것 같다. 그래서 체온 조절은 잘 못하고 지구력은 높지 않다. 그렇다고 인간처럼 땀샘이 발달한 동물은 소수로, 하마가 특별히 지구력이 낮은 것은 아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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