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이 드는 요인.
나이가 들면서 치아 경화가 진행되어 에나멜 표면이 딱딱하지만 부서지기 쉽게 된다. 그래서 금이 간 것을 많이 볼 수 있다. 금이 가서 갑자기 에나멜만 깨지고 치아가 빠질 수 있다.

침 분비가 나이가 들면서 감소하는 경우에는 플라크가 내는 산, 산성 식품의 중화 능력, 에나멜 복구 능력이 감소한다. 따라서 이전에는 충치가 생기지 않았던 양의 플라크도 충치에 걸리기 쉬워지거나 입안 전체의 충치 위험이 높아지게 된다.

치료 내용이 같더라도 젊었을 때 치료한 치아는 오래 지속되는 경향이 있다. 우선 치아 개수가 많기 때문에 부담을 덜 수 있다. 같은 신경을 뺀 치아라도 수십 년이 지난 뒤 재사용하는 치아는 약하고 여린 상태다. 덧씌우거나 토대를 만들 때도 남아 있는 치아의 양도 적어 복원하고 되돌리는 양이 증가한다.

치주질환이 진행되고 뼈가 약해지면서 치아를 둘러싼 환경은 나이가 들면서 악화된다. 게다가 치아 뿌리나 신경을 빼지 않는 등의 같은 치료라도 젊은 시절이 치료 전 상태가 좋은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막기 어려운 재치료 사례.

재치료가 이어지면서 가장 먼저 느끼는 건 지난번 치료가 완벽했을까? 하는 불안이겠지. 어떤 사람들은 소위 말하는 의료적 실수가 있었다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여기서는 실제 임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막기 어려운 재치료 사례를 소개한다.

■ 저장한 신경에 통증이 생겨 신경을 빼는 치료가 필요한 경우.
치아 신경의 생사는 눈으로 봐도 알 수 없다. 분명히 신경을 써야 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신경을 보존하는 것이 우선이다. 따라서 치료 후 신경 반응에 따라 몇 달에서 몇 년에 걸쳐 치아 신경이 손상되는 경우도 있다.

■ 치료를 한 치아가 부어 발치가 되는 경우.
신경을 뺀 치아에 있는 경우로, 치료 중에는 염증도 없고 치아 뿌리에 미세하게 금이 간 경우다. 치료 후 맞물림의 힘으로 금이 가고 잇몸이 부어 발치가 되기 때문에 치료에 문제가 있었던 것처럼 보일 수 있다.

■ 충전재를 넣은 후에 주변 치아가 빠지는 경우.
치아 표면에 미세한 금이 많이 가면 치료 종료 후 금이 가면서 충전재보다 자신의 치아가 빠질 수 있다.

좌절

치아 치료는 앞으로 나아가면 되돌릴 수 없기 때문에 최대한 깎지 않고 빼지 않기 위해서는 보존을 우선시하고 신중하게 다음 단계로 넘어가야 한다. 하지만 그 경계 부분에서 일어나는 재치료는 완전히 없앨 수 없다고 생각한다.

경계에서의 안전망을 선택하면 당연히 의심스러우면 신경을 빼거나, 치주질환 치료로 흔들린 치아를 남기는 것보다 발치하거나, 뿌리에 금이 있으면 염증이 없더라도 발치하는 등 앞선 단계로 나아가야 하기 때문이다.

치아 재치료가 필요한지는 주치의와 잘 상의해 장점이 단점보다 많은 것 같다면 재치료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치아가 없어지면, 다시 치료할 필요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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