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나는 ‘치주 질환은 키스나 입을 옮기는 것으로 전염된다’라는 잡지 제목을 보았다. 치주질환은 칫솔질 부족이나 나이가 들면서 생기는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옮는다는 게 무슨 말인가? 나도 치아관리에 힘을 쏟고 싶은 나이가 된 만큼 치주질환에 대해서도 알 필요가 있다. 바로, 여러가지로 조사해 보았다!
치주질환이란?
치주질환은 세균에 감염되어 발생하는 질병이다. 세균은 구강에 생기는 플라크 안에서 번식하여 잇몸에 염증과 출혈을 유발한다. 증상이 진행되면 치아와 잇몸 사이 틈(치주주머니)이 깊어져 더 깊은 부분까지 염증이 진행돼 치아의 토대가 되는 안쪽 치조골을 녹이면서 치아가 빠진다.
치주질환 환자 수는 매우 많으며, 3년마다 실시하는 ‘환자조사’의 2017년 조사에 따르면 국내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인원만 400만명 가까이 된다고 한다.
건강한 잇몸은 단단한 분홍색을 띠지만, 치주질환균에 감염되면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 치주질환은 자각 증상이 부족하며,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는 시점에 이미 일정 단계까지 진행되었다고 보면 될거야.
잇몸의 붉은 기, 붓기.
잇몸에서 피가 나.
입 냄새가 강해지다.
치주질환이 옮는 원인.
치주질환은 세균 감염에 의해 발생하는 감염병 중 하나이다. 세균은 치태뿐만 아니라 침에도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침을 통해 감염될 수 있다. 주요 감염경로로는 숟가락이나 유리잔 공유, 키스, 음식 씹기 등이 꼽힌다.
하지만 치주질환 균이 구강에 들어온다고 해서 반드시 치주질환이 발병하는 것은 아니다. 치주질환 발병 배경에는 원인 세균 외에도 면역력, 구강 내 위생 상태, 생활습관 등이 크게 연관돼 있다. 당뇨병 등 기저질환이나 흡연습관이 있는 분, 스트레스나 피로 등으로 면역이 저하된 분은 감염으로 인해 치주질환이 발병할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할 수 있다.
게다가, 임신이나 갱년기에 호르몬 균형이 잘 조절되는 여성들은 남성들에 비해 치주질환이 더 쉽게 발생하는 경향이 있다.
치주질환이 옮는 것을 예방하는 방법.
치주질환 감염을 막기 위해서는 식기 공유를 피하는 등 세균을 섭취하지 않는 대책도 중요하지만, 우선 자신의 구강환경을 잘 만들어 혹시라도 감염되더라도 발병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치주질환 예방법.
매일 정성스러운 양치질을 한다.
전문의에 의한 정기적인 유지보수.
당뇨병을 예방하다.
금연 할 것이다.
생활 습관을 정돈하고 스트레스를 줄인다.
당신은 입안을 청결하게 유지하고 치주질환 발생 위험을 증가시키는 요인들을 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 치주질환은 자신이 발병할 뿐만 아니라 가족과 파트너를 감염시킬 위험도 있다. 나는 자가 관리와 정기적인 관리를 통해 확실한 조치를 취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