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륨이란?

비타민 B1

우선은 칼륨의 기본 정보에 대해 알아봅시다.

어떤 영양소?

칼륨은 인간에게 필요한 미네랄 중 하나이다. 원소 기호는 ‘K’이고 원소 번호는 19이다. 고등학교 화학에서 배우는 20까지의 원소 기호에 들어 있기 때문에, 어로 맞추어 외운 분도 많지 않을까.

칼륨이라는 이름은 독일어에서 유래되었다. 영어권에서는 ‘포타슘’이라고 불리지만, 둘 다 ‘식물의 재’에서 유래한 명칭이 붙어 있다. 이것은 식물의 재에서 칼륨을 추출한 것에서 유래되었다.

몸 안에서 어떤 일을 하니?

칼륨은 인체에서의 주요 기능 중 하나이다. “침투 압력 조절”.

인간 몸무게의 60%가 수분이라고 알려져 있지만, 이 수분은 ‘세포 내액’과 ‘세포 외액’으로 분류된다. 세포내액은 전체 수분량의 65%, 세포외액은 전체 수분량의 35% 정도로 알려져 있으며, 이 균형을 이루는 것이 삼투압이다.

칼륨은 주로 세포 내 액체에 존재하는 칼륨 이온의 형태이다. 반대로 세포외액에 많이 들어있는 것이 같은 미네랄인 ‘나트륨’. 나트륨과 칼륨의 균형은 몸의 수분 균형을 유지한다.

또 다른 중요한 일은 몸 안의 PH 조절이다. pH는 수소 이온의 농도를 나타내는 ”power of hydrogen”의 약자이다. 수소 이온 농도가 높아질수록, 산성이 되고 PH가 낮아진다. 반대로 수소이온 농도가 낮아질수록 알칼리성이 생겨 pH가 커진다. 일반적으로 ph는 ‘0-14’로 표시되며, 표준은 중성으로 간주되는 PH7이다.

게다가, 인체의 pH는 7.35에서 7.45 사이의 매우 좁은 범위에서 유지된다. 여기서 산성으로 기울면 산증, 알칼리성으로 기울면 알카로시스라고 하며, 모두 몸에 불편을 초래한다. 칼륨은 혈액에서 칼륨 이온(K+)으로 존재하며 산성 방향으로 작용한다. 칼륨 이온의 일부는 신장에서 소변으로 배설되어 체내 pH가 일정하게 유지된다.

게다가, 칼륨은 체내의 나트륨과의 균형에 의해 존재하지만, 섭취된 칼륨은 나트륨을 몸 밖으로 쉽게 배설하는 효과도 확인되었다. 우리 몸은 소변으로 배출되는 영양소와 미네랄을 재흡수하지만, 결과적으로 칼륨은 나트륨을 몸 밖으로 배출하는 것을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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