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엔자임 Q10(CoQ10)란?

비타민

들어본 적은 있지만 ‘애초에 코엔자임 Q10가 뭐야?’라는 의문을 갖는 분도 있을지도 모른다. 코엔자임 Q10는 체내에서 비타민과 비슷한 기능을 하며 우리 건강에 꼭 필요한 성분으로 알려져 있다. Coenzaim Q10의 효과와 부족한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소개하기 위해.

코엔자임 Q10의 정체.

코엔자임 Q10는 유비퀴논이라고도 불리는 물질이다. 비타민처럼 몸에 중요한 역할을 해 ‘비타민 같은 물질’로도 불리는 코엔자임 Q10는 세포 미토콘드리아 내에서 생명 활동의 에너지원인 ‘아데노신 3-인산(ATP( 아데노신 3-인산)’을 생산하는 데 관여한다.

코엔자임 Q10가 소의 심장에서 발견된 것은 1957년의 일. 비슷한 시기에, 유비퀴논-10이 돼지의 간에서 발견되었다. 나중의 연구는 유비퀴논-10과 코엔자임 Q10가 같은 물질이라는 것을 보여준다. 이처럼 코엔자임 Q10는 특히 심장에 많이 존재하며, 쉼 없이 몸 구석구석까지 혈액을 보내는 심장의 에너지 공급에 필수적이다. 1973년에 허혈성 심부전 약으로 인가되었지만, 식품으로 인정된 것은 2001년. 그 때부터, Coenzaim Q10는 보충제와 같은 건강 식품으로도 사용되었다. 이제는 식품뿐만 아니라 화장품이나 샴푸 등의 성분으로도 친숙한 존재가 되었다.

코엔자임 Q10의 작용.

세포의 미토콘드리아 내에서 인간이 살아가는 데 필요한 에너지원을 만들어내는 코엔자임 Q10。. 이 작용 외에도, 코엔자임 Q10는 ‘항산화 작용’을 한다.

우리의 노화의 원인이 되고 있는 것이 ‘활성산소’. 산소는 호흡을 통해 몸속으로 흡수되는데, 산소의 일부가 평소보다 활성화된 상태가 되면 활성산소가 된다. 활성산소는 스트레스, 자외선, 담배 등에 의해 많이 생산되어 세포의 녹슨 노화를 일으킨다. 이것은 ‘산화 스트레스’이다.

이 세포의 노화를 막는 것은 코엔자임 Q10를 비롯한 ‘항산화 물질’이다. 항산화 물질에는 이른바 항산화 비타민으로 불리는 ‘비타민A’, ‘비타민C’, ‘비타민E’와 녹차의 카테킨으로 대표되는 ‘폴리페놀’, 녹황색 채소와 과일 등에 함유된 β-카로틴 등의 ‘카로틴노이드’가 있다. 또한 코엔자임 Q10는 체내에서도 만들어지는데, 그 정점은 20대이며 나이가 들수록 감소한다고 알려져 있다. 이러한 점들에 비추어 볼 때, 노화와 코엔자임 Q10는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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