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르티야.
토르티야는 멕시코 음식의 주식으로 옥수수 가루에 물과 소금을 넣고 얇게 원형으로 펴서 구운 얇은 빵의 한 종류이다.
옥수수 가루로 만든 것 외에 밀가루로 만든 ‘토르티야’도 있고, 옥수수 가루로 만든 것을 ‘콘토르티야’, 밀가루로 만든 것을 ‘플라워 토르티야’라고 부르기도 한다.
‘토르티야’에 육류와 채소 등의 재료를 넣은 ‘타코’와 ‘토르티야’로 쌀과 두류, 고기, 채소 등의 재료를 싼 ‘부리토’, ‘토르티야’를 삼각형으로 썰어 튀긴 ‘토르티야 칩’, 토르티야 칩에 살사와 치즈 등을 토핑한 ‘나초’ 등 멕시코 요리, 텍스맥스 요리(멕시코풍 미국 음식)에는 빼놓을 수 없는 음식이다.
퀘사디야.
한편, ‘퀘사디야’는 치즈를 사이에 두고 구운 멕시코 음식, 텍스 멕스 음식의 패스트푸드이다.
치즈 외에 야채, 베이컨, 햄, 소시지, 닭고기, 살사 등을 재료로 사용하기도 한다.
스페인어의 철자는 “Quesadilla”이고, “Queso”는 “치즈”, “illa”는 “작은”을 의미하며, 직역하면 “작은 치즈의 것”을 의미한다.
국가나 지역에 따라서는 ‘토르티야’를 두 겹으로 접어 녹인 치즈와 재료를 끼우거나, ‘토르티야’로 재료를 싸서 튀긴 요리를 말하기도 하지만, 국내에서는 두 장의 ‘토르티야’로 치즈와 재료를 사이에 넣어 얇게 구워 피자나 케이크처럼 4등분~8등분으로 나누어 담아낸 요리를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