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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오

파라오는 고대 이집트의 통치자의 칭호이며, “왕” “군주”를 의미한다.
기자 피라미드를 건설한 것으로 알려진 이집트 제4왕조의 쿠푸왕과, 전성기인 제19왕조를 66년에 걸쳐 통치하고 111명의 아들과 69명의 딸을 낳은 람세스 2세, 프톨레마이오스 왕조의 마지막 여왕이자 ‘절세미녀’의 대명사이기도 한 클레오파트라 7세 등 기원전 3000년경부터 시작되었다는 제1왕조부터 기원전 30년에 고대 로마에 멸망한 프톨레마이오스 왕조까지의 고대 이집트 역대 통치자의 총칭으로도 사용된다.

투탕카멘

한편, ‘투탕카멘’은 제18왕조의 ‘파라오’ 중 하나이다.
기원전 1570년경~기원전 1293년경의 제18왕조 중, 기원전 1333년경~기원전 1324년경에 ‘파라오’로 재위했다.
아문 신의 살아있는 모습을 뜻하는 ‘Tut-ankh-amen’에서 유래되었으며, 엄밀한 표기는 ‘투트 앙크 아멘’이다.
‘파라오’의 무덤이 다수 있는 ‘왕가의 계곡’에서 출토된 ‘투탕카멘’의 미라는 황금 마스크를 쓰고 황금관으로 매장되어 있으며, 다른 대부분의 왕릉이 도굴피해를 당했음에도 불구하고 ‘투탕카멘’의 무덤은 미도굴로 발견되어 거의 완전한 형태로 부장품인 보물이 출토된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1920년대에 ‘투탕카멘’의 무덤 발굴에 관련된 인물이 차례로 급사했기 때문에, ‘파라오’의 무덤 발굴에 관련되면 저주가 걸린다는 전설에서 ‘왕가의 저주’, ‘파라오의 저주’, ‘투탕카멘의 저주’ 등으로 불리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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