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혈증은 감염병 중에서도 심각한 증상이 많은 질병으로 전신증상이 발생한다. 패혈증의 증상·검사·치료법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익혀 바르게 예방·치료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패혈증이 무엇인지 알기 쉽게 설명하겠다.
패혈증이란……다양한 감염병으로 인해 생기는 2차적 증상이다.
패혈증은 어떤 종류의 감염에 의해 전신 증상이 발생하는 질병이다. 이전에는 ‘패혈증=균혈증’으로 여겨졌지만 현재는 혈액에 병원체인 세균이 침입한 경우를 ‘균혈증’이라고 하고, 그 침입의 결과로 전신 증상이 나타난 경우를 ‘패혈증’이라고 한다.
하지만 혈액 또는 혈액 배양 결과 병원체 또는 독소가 발견되지 않았더라도 감염이 의심되면 패혈증이라고 한다.
패혈증에 걸리면 전신에 염증이 생기고 염증에 대한 반응으로 각종 장기의 기능이 저하되는 ‘전신염증반응증후군’이 생길 수 있다. 감염병이 원인이 되는 질환 중에서도 심각한 질병이라고 할 수 있다.
패혈증의 진단 기준은 다음과 같다.
- 체온이 38.0도보다 높은 고열 또는 36℃ 미만의 저체온증.
- 심장박동인 심박수가 1분에 90회보다 많은 빈맥이다.
- 호흡 수가 분당 20회보다 많고 혈액 속 이산화탄소의 양이 적은 것.
- 혈액 속 백혈구 수가 1μl당 12000개보다 많거나 3999개 이하 혹은 아직 미숙한 백혈구가 10%보다 많다.
이들 4개 항목 중 2개 이상에 해당하면 ‘전신염증반응증후군’으로 진단되고, 전신염증반응증후군의 원인이 감염병일 때 ‘패혈증’으로 진단된다.
따라서 감염병이라는 판단이 필요하므로 다양한 검사, 증상을 통해 감염병을 진단할 필요가 있다. 감염의 원인을 찾는 것은 치료에 도움이 된다.
의외겠지만, 고열이 있을 때만이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니다. 쇼크 등으로 혈액순환이 나빠지면 체온이 떨어지기 때문에 저체온증도 문제다. 온도가 낮다고 해서 안심할 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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