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경의 전조.

폐경 전 몸에는 다양한 변화가 나타난다. 폐경 시기를 미리 알 수는 없지만, 전조를 파악하면 대략적인 폐경 시기를 예측할 수 있을 것이다. 여기 폐경의 전조로 알려진 증상들이 있다.

월경 주기가 짧아진다.

폐경 전후 10년 정도의 기간을 갱년기라고 한다. 갱년기에 접어들면 생리주기가 짧아지는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폐경이 다가오면서 난소 기능이 떨어지면 뇌는 줄어든 여성호르몬 분비를 촉진하기 위해 ‘난소자극호르몬’을 분비한다.

기능이 저하된 난소에 자극을 가해 생리 간격이 좁아지는 것이 갱년기 생리주기 교란의 기전이다.

소량의 생리가 8일 이상 지속될 수 있다.

난소 기능 저하로 호르몬 균형이 깨지면 생리주기 길이와 상관없이 소량의 생리가 8일 이상 질질 끌 수 있다. 증상은 개인마다 다를 수 있으며, 긴 사람들은 2주에서 한 달 동안 지속된다.

너무 오래 지속되는 출혈은 폐경 전조 외에 자궁암이나 자궁근종 등의 질환도 원인으로 볼 수 있기 때문에 한 번 의료기관을 찾는 것이 좋다.

월경 주기가 길어진다.

월경주기가 짧아지거나 양이 불안정해지는 증상을 거쳐 점차 월경주기가 길어지는 것이 폐경 전 전조로 흔한 패턴이다. 25~38일 주기로 방문하던 월경이 2~3개월에 한 번 꼴로 줄어들다가 점차 없어진다. 폐경은 마지막 월경으로부터 1년이 지났을 때 진단된다.

월경 변화는 폐경에만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질환에 의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스스로 판단하지 말고 제대로 부인과를 방문하는 것이 중요하다.

폐경 후의 증상.

폐경 이후에는 사람마다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여기서는 폐경 후에 나타나는 주요 증상에 대해 소개하겠다.

질이 건조해지고 탄력을 잃는다.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은 질 점막에 수분을 공급해 두껍고 튼튼하게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 폐경으로 여성호르몬이 분비되지 않게 되면 질 점막이 얇아지고 건조해져 탄력을 잃는 것이 특징이다.

질 점막이 건조해지거나 위축되면 ‘위축성 질염’으로 불리는 염증을 일으킬 위험도 있다. 외음부가 따갑거나 시린 경우, 출혈이나 성교통 등이 있을 때에는 즉시 부인과 진료를 받도록 합시다.

요도가 짧아진다.

요도 점막이 얇아지거나 요도가 짧아지는 것도 폐경 후 흔히 발생하는 증상 중 하나다. 요도의 변화로 인해 체내로 미생물이 들어가기 쉬워지고 요로감염을 일으키기 쉬운 경우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배뇨 시 작열감을 느끼는 요로감염 위험이 높아질 뿐만 아니라 배뇨 시 통증, 빈뇨, 잔뇨감, 요의절박감 등 불편한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도 있다.

폐경 후 호르몬 분비 저하로 인한 생식기와 요로의 변화와 기능 장애는 흔히 ‘폐경 후 성요로증후군’이라고 불린다.

피부의 건조함과 탄력이 없어진다.

폐경 후에는 노화와 에스트로겐 감소로 인한 피부 트러블에도 주의합시다. 피부의 건조함과 불편함, 탄력·광택 감소 등을 느끼기 쉽기 때문이다. 게다가, 피부 점막과 각질층이 얇아지면서, 몇몇 사람들은 피부 장벽 기능이 떨어져 민감한 피부를 갖게 된다.

기존에 평범하게 사용하던 화장품이나 의류에서도 가려움증이나 따끔거림을 호소하게 되는 경우도 있으므로 적절한 스킨케어로 대처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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