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도의 특징, 영양·효능, 고르는 법, 보존 방법, 제철 시기, 가공품, 주요 품종 등, 알아두고 싶은 포도의 기초 지식.

포도의 특징.

포도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되고 가장 많이 생산되는 포도과의 과일이다.
해외에서는 약 80%가 와인으로 가공되지만, 국내에서는 90%가 생식용이다.
포도의 품종은 10,000종 이상이 있다고 하며, 크게 유럽종, 아메리카종, 그들의 잡종의 3종류로 나뉜다.
검은 포도, 푸른 포도(연두색), 붉은 포도와 같이, 그것들은 껍질의 색깔에 따라 나뉜다. 일반적으로 색이 짙을수록 진한 단맛이 있으며, 흑포도부터 적포도, 청포도 순으로 가볍게 된다.

포도의 영양·효능.

포도의 주성분인 당질은 체내에서 바로 에너지로 변환되는 포도당과 과당이기 때문에 피로회복에 효과가 있다.
비타민과 미네랄은 적지만, 껍질에는 안토시아닌, 플라보노이드, 타닌 등 다양한 폴리페놀이 함유되어 있다. 폴리페놀은 강한 항산화 작용으로 활성산소로부터 몸을 보호해 동맥경화 예방과 안티에이징 효과가 기대되는 성분이다.
과피의 색은 안토시아닌의 양에 따라 결정되며, 검은색이나 붉은색의 것에 많이 들어있다.
붉은 색소의 껍질과 씨앗은 또한 레스베라트롤이라고 불리는 높은 항산화 효과를 가진 폴리페놀을 함유하고 있다.
껍질을 먹지 않는 품종이라도 껍질째 입에 넣어 과육을 입 안에서 밀어내고 껍질을 씹어 냄으로써 폴리페놀을 많이 섭취할 수 있고 풍미도 더해진다.
폴리페놀은 씨앗에도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가장 좋은 것은 껍질째 먹을 수 있는 품종으로, 껍질도 씨도 제거하지 않고 통째로 믹서에 갈아 주스로 만드는 것이다.

포도를 고르는 방법.

포도 껍질의 표면에 있는 하얀 가루는 ‘블룸’이라고 불리며 신선도를 나타내는 바로미터이다. 블룸이 고르게 붙어 있고, 열매에 탄력이 있는 만큼 신선하다.
또한, 가지의 색이 녹색이고 자른 부분이 새로운 것을 고릅시다.
술을 들었을 때 열매가 떨어지는 것은 신선도가 떨어지므로 고르지 맙시다.
품종 특유의 과피 색이 선명하게 나며, 알갱이는 빈틈없고 크기가 고른 것. 청포도의 경우, 약간 노란 색이 더 맛있다.

맛을 볼 수 있다면 술 끝에 있는 열매를 먹어봅시다.
포도는 햇빛을 잘 받는 송이의 뿌리가 당도가 높고, 끝으로 갈수록 당도가 낮아진다.
송이 끝이 달콤한 포도는 전체가 달콤하다.

포도를 보존하는 방법.

포도를 송이로 보관할 때는 씻지 말고 건조하지 않게 비닐봉지에 넣어 야채실에 보관한다. 품종에 따라 다르지만, 유통기한은 2일에서 5일이다.
포도가 큰 알이라면, 열매를 송이에서 분리해서 보관합시다. 유통기한이 며칠 연장되어서 약 일주일이 될 것이다. 열매를 분리할 때 가지에서 뜯으면 열매에 구멍이 나서 과즙이 나오므로 가지를 2~3mm 정도 남기도록 자르도록 합시다.
가지에서 분리된 열매를 냉동실에 넣어 냉동 보관할 수 있다. 그 때, 겹치지 않도록 나란히 넣읍시다. 포도를 냉동 보관할 경우 유통기한은 2주에서 3주 정도이다.

포도의 제철 시기.

다양한 노지 재배 품종이 나오는 시기는 8월에서 10월이다.

포도 가공품.

와인, 잼, 주스, 건포도.

포도의 주요 품종.

거봉, 델라웨어, 피오네, 카이로, 머스캣(머스캣 오브 알렉산드리아), 로자리오비앙코, 샤인머스캣, 머스캣베리A, 캠벨얼리, 레드글로브, 글로콜먼, 나이아가라, 네오머스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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