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을 좋아한다’는 사람도 많겠지만 등산에는 늘 ‘조난’이라는 위험이 뒤따른다. 그렇다면 실제로 산에서 조난을 당했을 때 어떻게 하면 자신의 몸을 지킬 수 있을까?
산에서는 무심코 택한 자신의 행동으로 목숨이 구해지는 경우도 있지만, 그 반대로 잘못된 선택을 함으로써 목숨을 잃어버리기도 한다.
이번에는 산에서 조난당했을 때의 대응에 대해 소개해 나가자. 이 잡학, 알아두면 손해는 없을 것이다.
산에서 조난당했을 때는 ‘정상’을 목표로 한다.
정상을 목표로 하는 편이 발견되기 쉽다.
등산 초보라면 조난당했을 때, ‘하산하는 편이 도움이 되지 않을까’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실은 이것이 생명이 된다. 하산하는 것 = 산의 면적이 넓어져 가기 때문에 더욱 헤매기 쉬워지는 것이다.
게다가 이미 조난(헤매고 있다)이라는 것은, 악천후.어둠으로 전망이 나빠지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 그런 상태로 하산하려 해도 길은 모를거야. 이때 위험한 것이 ‘연못’이 길처럼 보이는 것이다.
‘왠지 걷기 좋아 보인다’는 생각도 없이 계속 걷다 보면 갑자기 폭포·절벽으로 나와 꼼짝 못하게 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반대로 정상을 향하면 면적이 점점 좁아지기 때문에 수색당하는 사태가 벌어져도 발견·보호받기 쉬워진다는 것이다.
등산 초보자가 보면 불안하다는 심리가 작용해 그만 하산을 택하기 십상이다. 하지만 하산하면 반드시 도움이 되는 것은 아니며, 오히려 정상을 향하는 편이 안전한 것이다. 꼭 기억해 두었으면 한다.
또 어두워지고 나서의 이동도 위험하기 때문에 주변이 어두워질 때까지 비바람을 피할 수 있는 곳을 찾아 그 자리에서 노숙(비바크)하겠다는 선택도 잊지 말았으면 한다. 이 행동·선택이 가능하느냐에 따라 무사히 귀환할 수 있는 가능성이 달라진다.
2 페이지에서 계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