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계획서를 제출하는 것도 중요하다.
등산을 하는 사람이라면 아는 사람도 많을 텐데, ‘등산계획서’라는 것이 있다.
등산계획서에는 자신의 성명은 물론, ‘주소, 휴대번호, 긴급연락처, 예정하고 있는 등산코스, 일정, 지참하고 있는 장비나 식량’과 같은 항목을 기재. 등산로 입구의 등산 우체통 또는 현지 경찰에 1부 제출해 두는 것이 최선이다.
이렇게 해 두면 등산 중 혹시라도 조난을 당해도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는지 알 수 있어 발견·보호가 빨라진다. ‘산에 다녀오겠다’ 같은 간단한 메모만으로 늘 등산을 다녔다는 사람은 앞으로는 가급적 등산계획서를 제출해 두자.
등산은 자연 상대이기 때문에 급격한 날씨 변화나 분화처럼 무슨 일이 일어날지 알 수 없다. 주변에 걱정을 끼치지 않기 위해서라도 등산계획서 사본은 가족·지인에게도 전달해 두고 스스로도 1부 챙겨두면 더욱 안심이다.
조난 수색에는 비용도 든다.
그럼, 만일 조난을 당하면 어떻게 될까?
산에서 조난을 당할 경우 기본적으로는 소방청 관할 ‘산악구조대’가 되기 때문에 비용은 무료다(실제로는 세금에서 수색비용이 지불되고 있다). 다만 지자체에 따라 산악구조대가 설치되지 않은 경우도 있고, 그럴 경우 민간 산악회의 협조를 받기 때문에 수색 비용이 발생한다.
게다가 산 수색에서 잊지 말아야 할 것이 헬리콥터다.
헬기지만 산악구조대가 자체 보유하고 있을 경우 수색비용이 들지 않는다.
하지만 어차피 헬리콥터는 유지비가 많이 든다. 그래서 헬리콥터를 보유하고 있는 산악구조대는 몇 안 된다. 헬리콥터를 보유하지 않은 산악구조대 대부분은 민간업체에 헬리콥터를 의뢰하기 때문에 당연히 비용이 발생한다.
이처럼 막대한 수색비용을 가족들이 지불하지 못하게 하기 위해서라도 등산계획서 제출·만반의 준비를 해서 등산을 떠나도록 하려는 것이다.

정리
등산을 하다가 조난을 당했을 때에 관한 잡학, 어땠을까?
조난을 당했을 때는 초보자일수록 초조해서 하산하기 쉽지만, 자신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한번 냉정해지고, 우선은 정상을 목표로 하는 것을 기억해 두었으면 한다. 또한 무엇보다 조난을 당하지 않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등산 중에는 무리한 행동을 하지 않는다는 것도 기억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