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랜드 밖에서 행해지지 않았던 이유

고대 켈트인들은 유럽의 넓은 지역에서 번성했다고 말했지만, 그럼 왜 할로윈이 아일랜드만의 축제가 되었는지를 보충해 두려고 한다.

널리 분포하던 켈트인이지만 기원전 1세기경에 이르러 타민족에 의해 지배되어 가게 된다.

유럽 중앙을 석권하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게르만 민족에게 괴롭힘을 당하고 카이사르가 이끄는 로마(현재의 이탈리아)로 쫓겨나 유럽 서부로 이동. 그리고 이동한 곳의 프랑크 왕국(현재의 프랑스)에서 피지배층으로 영합되었다.

그러나 아일랜드는 원래 로마의 지배를 받지 않고 끝난 적은 지역이어서 켈트족의 문화가 그대로 남아 있었을 것으로 생각된다.

타민족에 의한 지배를 계속 받고 문화가 쇠퇴해 버린 것이 원인으로 할로윈은 아일랜드의 독자적인 축제로 인식되었지만, 원래는 넓은 지역에서 행해졌을 가능성이 있다.

[추가 잡학] 할로윈 호박은 액막이 아이템

할로윈 하면 가장이지만 아이콘으로 귀신과 호박이 자주 사용된다.

사실 이 호박, 제대로 의미가 있어서 도려낸 안에 촛불을 넣어 랜턴으로 완성한다.그리고 그것이 마귀를 쫓는 상징으로 꾸며지게 되었다.이름은 잭 오 랜턴.

유래는 술꾼이자 난폭한 자크라는 남자가 있는데 할로윈 밤에 찾아온 악령에게 넋을 빼앗길 뻔하지만 말팔정으로 속여 영혼을 빼앗기지 말라고 약속했다.이윽고 잭이 수명으로 죽고 저승으로 가자 입구에 그 악령이 기다리고 있고, “네 영혼을 빼앗지 않을 약속을 했잖아”라며 잭을 되돌려 놓는다.

잭은 쫓겨나기 전 악령에게 부탁해 지옥의 불을 나눠 받고 야채를 도려내 랜턴을 만들었고, 이를 들고 저승과 이승을 휘청휘청 떠돌게 됐다.

악령을 속인 잭의 일화를 바탕으로 채소를 이용해 만든 랜턴이 마귀를 쫓는 상징으로 자리 잡았다는 것이다.참고로 잭 오 랜턴을 번역하면 ‘잭 랜턴’.

원래는 호박이 아니었어

순무… 박력만점이잖아…

잭 오 랜턴 하면 호박 이미지지만 현지에선 원래 순무를 썼다.

할로윈이 미국에 전해지면서 순무가 미국에서 메이저 채소가 아니어서 대용품으로 호박을 사용해 각국으로 확산된 것이 잭오랜턴=호박 이미지의 기원이다.

호박이 과육이 비교적 부드럽고 가공하기 쉬운 것도 한몫했겠지만 아일랜드 할로윈에는 원래 풍습에 따라 지금도 순무를 가공해 만든다는 것이다.

할로윈

정리

이번 잡학에서는 할로윈에 관해 알아봤어.원래 가장을 한 아이에게 과자를 주는 행사 정도로 인식했던 필자에게도 해넘이와 추석을 결합한 축제라는 점은 흥미로웠다.

아일랜드에서 유래한 축제인 할로윈은 현대 아일랜드에서도 매년 열리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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