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다운 꽃이라고 하면, 해바라기를 연상하는 분도 많지 않을까. 해바라기는 태양을 향해 피는 것으로 유명하다.

하지만 사실 만개한 해바라기는 태양을 향하지는 않는대. 무슨 일이죠? 바로 알아봅시다!

해바라기는 태양을 향해 피니?

해바라기 꽃이 태양을 따라 움직이는 것은 꽃 자체가 아니라 ‘줄기’에 들어있는 ‘옥신’이라는 성장호르몬과 관련이 있다.

옥신은 ‘빛이 닿지 않으면 농도가 올라간다’는 특이한 성질이 있다. 즉, 햇빛이 닿지 않아 그림자가 된 쪽 줄기가 성장호르몬에 의해 자라고, 그 영향으로 해바라기 끝이 태양을 향해 굴곡진다는 것. 이게 태양을 향해 핀다고 하는 이유구나~.

이러한 빛의 방향으로 굴곡지는 것을 전문용어로는 ‘광굴성’이라고 한다. 꽃이 피면 줄기의 성장이 멈추기 때문에, 이러한 현상은 꽃이 피기 전에 제한된다. 그 때문에 꽃이 핀 후에는 태양을 쫓는 듯한 움직임이 없고 동쪽이나 서쪽을 향한 상태로 움직이지 않는다.

그런데 마리골드나 달리아 등도 태양을 쫓는 듯한 광굴성을 가지고 있다.

해바라기 꽃들이 태양을 향해 움직이는 것은 성장 호르몬과 관련이 있다. 여러 가지로 조사하다 보니 재미있는 꽃말도 발견했기 때문에 이것도 소개하겠다.

해바라기의 꽃말은 다음과 같다.

해바라기의 꽃말은 아래와 같이 수많은 꽃말이 있다.

대표적인 꽃말이다.

너만 바라보고 있어.
애모.
당신은 훌륭하다.
열정 열정.
동경하는 사람이 있다.

‘당신만을 바라보다’나 ‘애모’ 같은 꽃말은 태양을 향해 계속 피는 해바라기의 모습에서 이미지했다는 설과 그리스 신화에서 유래했다는 등 여러 설이 있다.

그리스 신화에서는 물의 요정 크뤼티에와 태양신 아폴론의 약간 애틋한 사랑 이야기가 바탕이 되었어. 간단히 소개합시다.

Crutier는 Apollon의 연인이었지만, Apolon은 다른 공주와 사랑에 빠져 질투했다. 그 후, 공주는 죽지만, Apollon의 마음은 돌아오지 않는다. 클뤼티에는 언젠가 뒤돌아 볼 수 있기를 바라며 하늘을 달리는 아폴론을 보며 계속 기다리지만 결국 맺어지지 않고 9일째에는 해바라기로 모습을 바꾸고 말았다.

크뤼티에의 연심이 ‘당신만을 바라보다’나 ‘애모’ 같은 꽃말에 반영되어 있다고 생각하면 슬픈 마음이 드네요…….

또한 무더위에 해바라기가 건강하게 피어 있는 모습에서 이름 붙여진 ‘열정’이나 태양을 향해 피어 있는 모습이나 밝고 둥근 모양의 이미지에서 ‘동경’이라는 이름이 붙는 등 선물로도 딱 맞는 꽃말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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