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부드럽고 부드러운 컬 스타일을 하고 싶었기 때문에 내 딸에게 고데기를 빌렸다. 스위치를 켜고 온도를 설정하라고……. 그러고 보니, 고데기 온도가 너무 높으면 머리가 상한다고 들었어.

구체적으로는 몇 번 정도로 하면 좋을까? 알아봅시다!

고데기는 온도 설정이 중요하다.

고데기는 온도가 너무 높든 낮든 머리카락에 손상을 입힐 수 있다.

설정 온도가 너무 높으면 케라틴이라고 불리는 머리카락 내부의 단백질이 굳는 ‘열변성’이라는 현상이 일어나 딱딱하게 푸석푸석해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온도가 너무 낮으면 이번에는 스타일링에 시간이 걸리고, 그것이 손상으로 이어진다.

따라서 모발 손상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온도에서 가능한 시간 없이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스타일링·머릿결·부위별 추천 온도.

추천하는 것은 고데기의 종류나 머리 부위, 머릿결마다 적합한 온도에서 사용하는 것.

스트레이트 다리미.

앞머리 : 130~150도.
뿌리 : 140~160도.
머리카락 끝 : 120~140도.

스트레이트 고데기는 종종 미끄러지듯 살짝 닿기 때문에 비교적 높은 온도로 설정된다.

적절한 온도를 찾고 싶을 때는 낮은 온도로 설정하여 머리를 곧게 펴는 이미지로 다리미질을 한다. 서서히 온도를 조절하여 머리카락이 제대로 깨끗하게 자라는 온도가 적당하다.

컬 고데기

앞머리 : 120~140도.
뿌리 : 130~150도.
머리카락 끝 : 110~130도.

컬 고데기는 컬을 만들 때 고데기를 머리에 대고 일정 시간 동안 유지해야 하기 때문에 스트레이트 고데기보다 낮은 온도 설정에서 사용된다.

120도 정도의 낮은 온도에서 3~5초 정도 다리미질을 하고 컬을 유지할 수 없다면 조금씩 온도를 높여 적당한 온도를 찾읍시다.

머리카락 질별 적정 온도.

굵고 딱딱한 머리카락 : 160~180도.
가늘고 부드러운 머리카락 : 150도 이하.

굵고 단단한 머릿결의 경우 저온에서는 생각처럼 세팅이 쉽지 않기 때문에 160~180도의 고온으로 세팅해 짧은 시간에 스타일링을 마치는 것이 좋다.

가늘고 부드러운 머릿결의 경우는 습관이 들기 쉽기 때문에 고온에서의 스타일링은 피하는 것이 좋다. 온도를 150도 이하로 설정하면 머리카락 손상을 줄일 수 있다.

고데기 전에! 손상으로부터 머리를 보호하는 팁.

고데기로 인한 모발 손상을 줄이기 위해서는 온도 설정 외에 다음의 포인트를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마른 머리에 사용하다.
같은 곳에 반복해서 대지 않는다.
힘을 줘서 끼지 않는다.
스타일링 워터를 사용하다.

고데기는 반드시 마른 머리에 스타일링 워터를 바른 후에 사용한다.

같은 곳에 반복적으로 대거나 끼울 때 힘을 주면 마찰에 의해 큐티클이 벗겨지기 때문에 한 곳에 한두 번 정도 힘을 주지 말고 끼도록 하여 사용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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