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과 점심을 먹으러 나갔을 때의 일. 그 가게에서는 점심 식사를 몇 종류 중에서 고를 수 있었는데, “엄마, 현미와 백미 중에 어떤 게 좋아?”라고 질문이.
현미가 영양가가 높다고는 들었는데…… 어떤게 좋을까? 궁금해서 알아봤어!
영양가는 현미, 소화흡수가 좋은 것은 백미!
현미는 벼 열매에서 왕겨를 제거한 것으로 겨층과 배아가 그대로 남은 쌀이다. 반면에, 백미는 도정을 통해 왕겨, 겨층, 배아를 제거한 쌀을 말한다.
현미가 갈색을 띠는 것은 ‘겨층’이 붙어 있기 때문. 현미의 독특한 맛과 향은 누카층에 의해 영향을 받았다. 그렇다면, 어떤 것이 더 좋을까?
영양적 가치로 말하자면, 현미의 압승이다.
현미는 백미에 비해 비타민 B1과 마그네슘이 약 5배, 식이섬유가 약 6배, 비타민 E는 약 12배를 함유하고 있다. 또한, 엽산이나 철도 배 이상 함유되어 있어, 영양이 듬뿍.
소화가 잘 되는 것에 대해 말하자면, 흰쌀밥이 이길 것이다.
흰쌀밥은 소화흡수가 잘 되어 치아가 약하거나 위장이 좋지 않을 때에도 적합한 쌀이다. 현미보다 맛과 식감이 더 좋고 다양한 요리에 잘 어울리는 것도 백미의 특징이다.
현미와 백미를 각각 추천하는 사람.
현미는 다이어트 중이거나 당뇨병과 같은 생활습관병이 있는 사람들에게 추천하는 쌀이다. 현미는 백미에 비해 영양가가 높고 혈당을 높이기 어렵기 때문이다. 씹는 맛이 있고 배도 든든하지만 잘 씹지 않으면 소화불량이 되기 쉬우므로 주의합시다.
흰쌀밥은 나이가 많거나 소화 기능이 미숙한 어린이, 몸 상태나 위장이 약한 사람, 운동선수에게 추천한다. 당질이 주를 이루기 때문에 혈당이 급격히 오르기 쉬워 과식과 영양균형에 주의해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최근에는 건강을 위해 현미를 먹고 있는 사람도 많다고 한다. 현미와 백미 둘 다 맛이 다르다. 그래서 나는 모두 좋아해! 기분이나 요리에 맞춰서 즐기는 것도 좋을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