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기가 느려도 활약할 수 있는 운동회의 꽃 모양 경기, 그것은 ‘줄다리기’다! 통통한 캐릭터가 이때만큼은 팔을 걷어붙이고 클래스를 견인하는 히어로로.

볼만하고 인기종목인 줄다리기지만 실은 올림픽 정식종목이었다는 잡학을 알고 계실까? 당시의 올림픽은 운동회 수준인가? 라고 생각했더니 큰 착각. 제대로 된 필드 종목의 육상 경기였고, 게다가 꽤 인기 있는 경기였다는 거야.

‘줄다리기’는 원래 올림픽 육상 경기 종목으로 있었다.

100년 전, 줄다리기는 올림픽의 꽃 모양 경기였다.

줄다리기는 1900년 제2회 파리 대회부터 제7회 앤트워프 대회까지 올림픽 육상 경기로 실시되었다.

한 나라에서 여러 팀이 출전 가능했기 때문에 미국이나 영국이 시상대를 독점한 적도 있다고 한다. 예를 들어 영국에서 리버풀 경찰팀과 런던 경찰팀이 출전하는 식이다. 대체해서 망상하면 걸프 경찰서 VS 카메아리 경찰서를 볼 수 있다는 건가?

그렇게 보면 역시 지역 운동회 분위기가 아닐까…? 하지만 20세기 초 줄다리기는 꽤 열기 있는 인기 스포츠였던 것이다. 전 국제올림픽사학회 회장 빌 마론이 줄다리기는 정말 볼 만한 스포츠라고 치켜세웠다고 한다.

운동회나 레크리에이션의 텐션을 상상하면 곤란하다. 1908년 런던올림픽에서는 진 미국팀이 영국팀에게 “쟤네 신발은 무거워서 스파이크 달린 거잖아! 반칙이지?”라고 항의했을 정도로 진검승부를 펼친 것이다.

확실히 뜨거워지는 경기이긴 하다. 이건 이제 운동회에서도 뜨거워지지 않을까! 운동회 전에 반 전원이 급식을 마구 먹고 중량화를 한다던가. 반칙…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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