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오랜만에 맑은 날이다. 가족 전원분의 이불을 말리려고 옮기고 있는데, 빨래를 널고 있던 옆의 부인과 베란다 너머로 딱.
날씨가 좋은데 이불을 널지 않을래?라고 물었더니 무겁고 귀찮으니까 널지 않는다고!
그러고 보니 요즘은 이불을 널고 있는 집이 줄어든 것 같다. 다들 왜 이불을 널지 않는 걸까? 얼른 알아봅시다.
모두가 이불을 말리는 빈도라고?
20~50대 주부 146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이불을 말리는 빈도에 대해 다음과 같은 결과가 나왔다.
거의 매일: 6명 (4.1%)
주 2~3회 : 3명(2.1%)
주 1회 : 30명 (20.5%)
월 2~3회 : 20명(13.7%)
월 1회 : 14명(9.6%)
2~3개월에 한 번 : 16명 (11.0%)
반년에 한 번 : 15명 (10.3%)
마르지 않다 : 42명 (28.8%)
놀랍게도, 약 30%의 사람들은 그들이 이불을 널지 않는다고 말한다. 말리고 있다고 응답한 나머지 70%의 사람 중에서는 주 1회가 가장 많다는 결과에.
거의 매일 말리는 사람은 매일 말리는 것이 습관이 되어 있거나, 가족이 땀으로 말려야 하는 등의 이유가 있는 것 같다.
반대로 건조하지 않은 사람들은 꽃가루나 PM2.5 같은 공기 중 오염물질이 묻는 것에 대한 불안과 무거운 이불을 옮겨야 한다는 이유를 들었다. 또한 정기적으로 이불 건조기를 이용하기 때문에 억지로 밖에 널 필요가 없는 경우도 있는 것 같다.
이불을 바르게 말리는 방법의 5가지 포인트.
이불을 널 때, 그냥 베란다 벽에 걸어두는 것만으로도 이불의 수명을 줄일 수 있다. 이불의 편안함과 청결함을 오랫동안 유지하기 위해서는 다음의 다섯 가지 포인트를 유지해야 한다.
이른 아침이나 저녁에 말리는 것은 피한다.
이불의 재질이나 계절에 따라 말리는 시간과 횟수를 조정한다.
도중에 뒤집어서 양면을 말리다.
이불 커버나 시트를 붙인 채 널다.
이불을 세게 두드리지 않는다.
이불을 널 때 중요한 것은 습도가 낮고 통풍이 잘 된다는 것이다. 이불은 습기를 흡수하기 쉬우므로 이른 아침이나 저녁에 말리는 것은 피합시다.
구체적으로, 오전 10시에서 오후 3시 사이에 말리는 것이 가장 좋다. 면포단은 2~4시간, 합섬이불은 1.5~3시간, 깃털이불은 1시간 정도를 기준으로 하며 중간에 뒤집으면서 양면을 확실하게 건조한다.
하지만 직사광선에 노출되면, 이불은 자외선에 의해 손상될 수 있다. 햇볕이 아니면 널 수 없다면, 이불 커버나 시트를 붙인 채로 널면 이불이 상하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