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슘이 풍부하고 영양가 높은 우유, 매일 아침 먹는 것을 습관화하는 사람도 많지 않을까.
하지만 이 우유는 해외에서는 페트병으로 판매하는데도 잘본 적이 없다.차와 주스뿐만 아니라 카페오레 등도 페트병으로 판매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페트병 사케가 등장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그렇게 생각하면, 우유를 페트병으로 판매하려면 법률 등 어떠한 규제가 있는지 의문이 생긴다.
이번 잡학 기사에서는 우유 페트병이 팔리지 않는 이유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 보자.
[음식잡학] 페트병 우유가 판매되지 않는 이유는?
[잡학 해설] ‘페트병 우유’는 법으로 허가돼 있지만…
페트병 우유 판매는 사실 금지돼 있지 않다.
식품안전위원회가 ‘적절한 조건하에서 관리되는 한 충분한 안전성을 확보하고 있다’는 평가 결과를 2007년 3월 제출했다.
그리고 같은 해 10월에 ‘우유 및 유제품의 성분규격 등에 관한 성령’이 개정되어 페트병으로 우유 판매가 가능해진 것이다.
페트병 우유가 팔리지 않는 이유는?
법으로는 인정되고 있는데 왜 페트병 우유가 팔리지 않는 것일까?
그것은 페트병의 특성에 있다.
페트병은 용기에 입을 대고 마시는 것이 주류이며, 가지고 다닐 경우 개봉 후 상온에서 보관되는 경우도 많다.우유는 영양가가 높기도 해서 잡균이 번식하기 쉬워져 버린다.그래서 종이팩보다 더 세심한 처리가 필요하고 비용이 많이 드는 것이다.
거기에 더해, 페트병 포장으로 하기 위해서 새로운 공장이 필요하게 되어, 거기에도 막대한 비용이 소요된다.
우유 소비량 감소에 위기감을 느낀 업체들은 페트병 우유를 팔면 팔릴 수 있다고 생각해 정부를 압박해 법을 개정했는데도 결국 막상 하려면 돈이 든다고 단념하고 만 것이다.
[추가잡학] 해외에서는 페트병 우유가 주류
그런 우유가 든 페트병이지만, 해외에서는 페트병의 것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왜냐하면 해외에서는 페트병 우유에 대해 ‘초고온 살균 처리’라는 것이 되어 있어 잡균 번식이 쉬운 우유라도 미개봉 상태라면 수개월이나 상온 보존이 가능하다.
장기간 보존이 가능하기 때문에 3L 등 대용량 우유도 있어 우유를 좋아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부러울 것이다.

정리
이번 잡학에서 소개했듯이 페트병 우유 판매는 사실 법으로 허용됐다.
그러나, 확실히 법률로 인정되고는 있어도, 안전면이나 코스트면의 문제에는 납득이다.이제 도전적인 유제품 메이커가 페트병에 든 우유를 만들어 주기를 바랄 뿐이다.
만약 판매가 시작된다고 해도 들고 다니는 것은 결코 추천하지 않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