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당도가 높아 보이는 채소 과일이라고 하면 무엇을 떠올릴까.멜론도 많겠지 호박도 많을거야.왜 이 2개…? 아니 내가 좋아하니까 그것뿐이야…
그런데 의외로 사실 마늘이 가장 당도가 높다.달콤한 이미지가 없는데 당도가 높다니 도대체 무슨 말일까.
이번 시간에는 마늘에 대한 잡학을 소개하겠다.
[음식잡학] 모든 채소과일 중 가장 당도가 높은 것은 마늘
달지 않은데 마늘 당도 높은 이유
먼저 마늘의 당도가 왜 높은가? 그것은 겨울에도 얼지 않기 때문이다.
마늘은 가을(10월경)에 심고 봄이 지나고(5월경) 수확하는 형태로 재배되고 있어 한겨울을 추운 밭에서 보내야 한다.그래서 당분을 많이 해서 얼지 않도록 해 겨울 추위를 견디고 있는 것이다.
옛날 이과 실험 등에 있던 설탕물이 잘 얼지 않는 것과 같은 원리다.
그렇다면 왜 마늘은 당도가 높은데 달지 않을까.그것은 마늘에 들어 있는 당분 중 사람이 단맛을 느낄 수 있는 당분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무슨 말이냐면 인간이 단맛을 느낄 수 있는 당분은 단당류라고 불리는 종류의 것으로 마늘이 갖고 있는 당분 중 약 5%밖에 되지 않는다.나머지 약 95%는 단맛을 느끼지 못하는 당분 ‘다당류’인 것이다.
즉, 다당류를 많이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마늘은 당도가 높지만 단당류가 적어 달게 느껴지지 않는 것이다.달지 않은데 당분이 많다니 무서운 사실이다.
당질제한 다이어트를 생각하고 있는 사람은, 앞으로 식품 성분표를 겨드랑이에 끼고 살자. 이제 미각만으로 당질의 유무를 간파할 수 없다면, 한시도 놓을 수 없다.항상 확인해야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