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 : 장어 오른쪽 :붕장어
고소한 연기에 매콤달콤한 양념 냄새…야외에서도 잘 구워지는 장어! 여름이면 먹고 싶은 복날 풍물시다. 장어 신화는 뿌리 깊고, 더위 예방을 위해 장어를 먹는 풍습이 예로부터 있다.
그러나 최근 일부 수입품을 들여다보면 국산 장어의 가격은 그야말로 ‘장어타기’. 그 와중에 장어 대신 주목받는 것이 ‘붕장어’다.필자는 초밥 재료 정도의 이미지밖에 없는데 붕장어가 어떤 생선인지… 여러분은 알고 계실까?
이번에는 그런 붕장어에 대한 잡학을 소개할 거야!
장어 부족 구세주?붕장어는 어떤 생선이야?
실은 장어보다 붕장어가 더 종류가 많다
장어는 장어목 장어과, 붕장어목 붕장어과.분류상 상당히 가까운 어류이다.
장어는 전 세계적으로 19종이 확인되고 있으며, 그 중 식용으로 여겨지는 것은 4종. 반면 붕장어는 식용·관상용을 합쳐 무려 150여 종이 넘는다고 하니 놀랍다.참고로 입에 올리는 식용 붕장어는 주로 붕장어라는 종류다.
장어도 붕장어도 심해에서 태어나 근해까지 온다.그곳에서 장어는 산란을 앞둔 암컷만 강을 올라오지만 붕장어는 평생 바닷속이다.이런 생태를 통해서도 강에서 채취할 수 있는 자연장어가 얼마나 귀한지 알 수 있을 것이다.
생김새의 차이를 들어보면 장어는 아래턱이 나오고 붕장어는 위턱이 나오고 붕장어는 몸 옆면에 반점이 있는 정도.몸 색깔도 서식지에 따라 달라지므로 색으로 명확하게 판단하기는 어렵다고 한다.
영양가는 단연 장어 쪽의 손을 들어준다.스태미너원이 되는 비타민A는 붕장어의 5배 가까이, 지질도 약 2배.당연히 칼로리도 장어가 더 높고 기타 각종 영양소도 붕장어보다 높다.값어치는 있다는 얘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