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필자는 먹은 게 금방 나오기 때문에 아무리 먹어도 살이 찌지 않는 타입이다. 그래서 종종 “위가 없는 거 아니냐”는 농담을 들을 때가 있다. 스스로도 왠지 영양을 낭비하는 것 같아서, 아깝다…. 아마 상관없지만.
그런데 생선에도 필자와 같은 체질의 사람이 있다고 한다. 심지어 그들은 “위가 없는 거 아니냐”가 농담이 아니라고 할거야. 아니, 아니… 위가 없는 물고기라니… 에? 꽤 있어?
장만으로 위가 없는 물고기는 꽤 있다.
무위어에 위가 없어도 되는 이유란?
플랑크톤 등 작은 식사를 하는 물고기에게 큰 소화기관은 필요 없다는 트리비아.
위가 없는 생선으로 대표적인 것을 꼽자면 대충 이런 느낌이야.
- 꽁치
- 정어리
- 날치
- 복어
- 붕어
- 송사리
그들의 총칭은 ‘무위어’. 완전 그대로다.
물론 이 외에도 있지만 끝이 없어지니 소개는 이 정도로 해두자. 그러고 보니 꽁치나 정어리는 내장을 꺼내지 않고 구워서 통째로 먹을 수 있는 인상이 있네.
하지만 위가 없다고… 식사를 안 하는 건 아니지? 라고 생각했더니 그들과 위가 있는 생선의 차이는 아무래도 그 식사에 있다고 한다.
도미나 가다랑어 같은 위가 있는 유위어는 새우나 작은 물고기와 같은 비교적 큰 먹이를 먹기 위해 위를 사용하여 몇 시간에 걸쳐 소화를 한다.
반면 무위어는 기본적으로 작은 플랑크톤 등을 먹기 때문에 소화하는 데 큰 기관이 필요 없는 것이다. 그 때문에 체내는 식도와 장이 직접 연결된 심플한 구조. 먹은 먹이는 30분 정도면 소화, 배출해 버린다고 한다!
무위어는 연비가 좋지 않은 것도 맞물려 낮에는 항상 먹이를 계속 먹는다. 음, 몸이 작으면 큰 물고기에게 잡아먹히는 일도 있을 테고, 무위어는 여러모로 힘들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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