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거북

달이 우리 생물과 지구 그 자체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크다. 달이 차고 지는 것이 인간의 호르몬 균형과 수분 균형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도 이제는 잘 알려져 있다.

바다의 밀물과 썰물도 달과 태양의 인력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 바닷속 생물들도 예외는 아닌 것이다. 이번 잡학에서는 달과 생물들의 관계를 보다 깊게 추궁해 나가자!

바다거북이나 산호는 ‘보름달이 뜬 밤’에 산란한다.

바다거북이나 산호가 보름달이 뜬 밤에 산란하는 이유는?

바다거북이나 산호에게 있어서 보름달이 뜬 밤에 산란하는 것의 장점은 대체 무엇인가. 각각의 장점을 살펴보자.

바다거북의 경우에는.
우선은 바다거북이 산란으로 보름달이 뜬 밤을 고르는 이유부터 해설해 나가자.

바다거북은 산란하기에 안전한 장소를 고르기 위해 상륙 지점보다 안쪽으로 안쪽으로 나아간다. 하지만 그곳은 거북이. 움직임이 느리고 산란 장소로 이동하는 데 상당한 시간이 걸린다. 가는 이동 시간이 길다는 것은 물론, 돌아오는 이동 시간도 길어질 수밖에 없다.

거기서 보름달이 뜨는 날을 보자.

보름달이 뜰 때는 큰 조수가 되어 조수가 찬다. 밀물이 차면서 산란장 근처까지 헤엄쳐 갈 수 있는 것이다. 물론 산란 후에 바다로 돌아가는 것도 조수가 빠지고 있을 때보다 현격히 빨리 끝나는 것이다.

게다가 물이 빠진 후에는 낳아 떨어뜨린 알에 여분의 바닷물이 들어가는 것도 피할 수 있어 일석이조인 것이다. 바다거북의 알은 껍질째 숨을 쉰다. 많은 수분이 걸리면 숨을 쉴 수 없게 돼 죽을 수도 있는 것이다.

이러한 이유로 바다거북이 보름달이 뜬 밤에 산란할 확률이 높은 것이다.

산호의 경우에는.
다음은 산호에 있어서 편리한 이유를 해설하겠다.

산호는 바다거북과 달리 스스로 이동하여 산란할 수 없다. 바닷속에서 착저한 채 산란하여 자손을 늘리는 것이다. 그럴 경우 어떻게 자손을 번영시켜 나갈 것인가.

산호는 조수간만의 차가 심하여 물살이 커지는 보름달이 뜬 밤에 산란하여 조수의 흐름에 자손을 맡기고 조금이라도 멀리 운반받고 있다.

이동하지 못하는 산호가 자손 번영을 위해 누구에게도 배우지 않고 그렇게 할 수 있는 데는 생명의 신비를 느끼지 않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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