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움직임이 느린 동물, 나무늘보. 하루의 대부분은 나무에 매달려 자고 있는, 참으로 부러운 생활을 하고 있다.
털이 많은 몸으로 가끔 움직이는 모습은 솔직히 귀엽다고 생각할 수 있는 동물은 아니지만 마치 웃고 있는 듯한 능청스러운 얼굴에 왠지 모르게 따뜻하게 치유된다. 참고로 저 멍청한 얼굴은 얼굴에 근육이 없어서 표정조차 짓지 못하는 것 같고 얼굴까지 나무늘보인 것 같다.
굿타라와 나무늘보 생활을 하고 있어서일까…. 어른이 된 나무늘보의 등에는 녹색 이끼가 돋아나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 몸에 이끼가 생길 정도의 나무늘보라니….
그래서 이번에는 이끼까지 자라버리는 나무늘보에 대한 잡학을 조사해봤어!
나무늘보는, 나무늘보가 너무 많아서 등에 이끼가 생긴다.
나무늘보는 등에 난 이끼를 유효하게 이용하고 있다.
나무늘보는 등에 난 이끼를 효과적으로 이용하고 있는 것에 대한 트리비아.
나무늘보는 북아메리카의 밀림 지대에 사는 포유류이다.
이런 지역은 생존 경쟁이 치열해 외적도 많다. 가장 천적은 나무 위에 있는 나무늘보를 낚아채는 ‘독수리’. 무려 이 지역에 사는 독수리 먹이의 3분의 1은 나무늘보라고 할 정도로 거의 주식으로 여겨지고 있다고 한다.
잘 멸종하지 않는구나… 싶지만 독수리에게도 먹이인 나무늘보가 너무 줄어들지 않도록… 자연의 균형이 잘 잡혀 있다고 한다. 또한 나무에 올라타는 퓨마 등의 육식동물도 나무늘보에게는 무서운 외적이다.
외적에게 들키더라도, 나무늘보에게는 싸울 방법이 없다. 또 이동속도가 초속 3cm인 나무늘보에게는 도망간다는 발상조차 없을 것이다….
그래서 나무늘보가 몸을 지키는 유일한 수단은 ‘찾지 못하는 것’이다.
밀림지대에 사는 나무늘보가 외적에게 들키지 않도록 도와주고 있는 것이 등에 난 이끼! 이끼가 자라서 녹색이 된 등이 위장으로 되어 있는 것이다.
나무늘보는 거의 움직이지 않기 때문에 나무에 매달린 녹색 등은 언뜻 보기에 나무와 일체화되어 외적에게 발견하기 어렵다고 한다.
더욱 놀라운 것은 나무늘보는 등의 이끼를 먹는다는 것!
근처에 잎 등 많이 있는데 바로 손이나 입이 닿는 내 등의 이끼를 먹는다는, 어디까지 나무늘보냐…. 라고 생각했더니, 이 이끼에는 잎에서는 섭취할 수 없는 영양분이 있다고 한다.
나무늘보가 너무 많아서 자란 이끼는 나무늘보에게 없어서는 안 될 것이 되어 있는 것이다.
2 페이지에서 계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