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리번두리번 긴 몸에 비늘 같은 피부…. 너무 신기한 디자인의 생물, 뱀. 도마뱀 같은 손이나 다리도 없이 끈 같은 길쭉한 몸을 굽이치며 움직이는 모습은 마치 생명의 신비다.
서투른 사람도 많은 한편, 아름다운 무늬를 가진 종도 많아, 그 매력에 빠지는 사람도 적지 않다.
그런 뱀의 몸에는 신기함이 가득 차 있는 것이다. 이번에는 수수께끼가 많은 뱀의 잡학에 다가간다!
뱀의 후각이 매우 날카로운 이유는?
뱀은 후각이 매우 날카롭다. 무려 뱀은 혀를 사용해 냄새를 느끼고 있는 것이다. 종에 따라서는 적외선까지 감지할 수 있는 것 같다.
뱀의 혀에는 후각이 있다!?
동글동글한 눈동자를 가진 뱀이지만 실은 눈이 별로…. 오랜 진화 과정에서 땅속에서 살았던 시절이 있기 때문이다. 시력이 약한 뱀이 사냥감을 찾으려면 후각에 의지할 수밖에 없는… 셈이니, 뱀에게는 날카로운 후각이 갖추어져 있는 것이다.
그런 뱀의 후각, 느끼는 방식도 독특하다. 우리 인간은 냄새를 맡기 위해 코를 사용한다. 그런데 뱀은 그렇지 못한 것이다. 물론 코도 사용하지만 그것뿐만이 아니다. 놀랍게도 그들은 “혀”를 사용하여 냄새를 느낄 수 있다.
뱀이 가늘고 긴 혀를 쭉쭉 내밀고 있는 광경을 본 적이 있는 사람도 많지 않을까. 실은 어라, 냄새를 맡고 있는 것이다. 정확히는 공기 중의 냄새 입자를 혀로 모으는 것이다.
그 입자를 구강 내 위턱, 즉 코 위치에 있는 ‘야콥슨 기관’으로 보낸다. ‘야콥슨 기관’은 뱀이 가진 후각을 관장하는 기관으로, 그 입자에서 냄새를 가르고 있는 것이다.
뱀의 혀 끝이 두 갈래로 나뉘어 있는 것도 냄새를 감지하는 역할 때문. 끝이 두 방향으로 나뉘어 있어서 냄새의 방향을 찾을 수 있는 것이다. 너무 대단해.
또, 종에 따라서는 ‘야콥슨 기관’ 외에, ‘피트 기관’이라는 것을 가진 뱀도. 이 ‘피트 기관’으로는 무려 적외선을 감지할 수 있어 아주 약간의 온도차를 감지할 수 있는 것이다. 그 중에는 0.001도의 온도차를 느낄 수 있는 종도 있다던가…! 너무 민감해!
인간과는 전혀 다른 뱀의 후각… 같은 생물인데도 이렇게 동떨어져 있다니, 역시 뱀은 너무 신기한 동물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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