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 그리고 고양이는 말할 것도 없이 애완동물의 왕자라고도 부를 수 있는 존재이다. 그 사랑스러운 모습에 인간들은 늘 뼈빠지게 굴고 있다. 필자도 그 중 한 사람이다.
그런데, 애완동물을 키우는 데 있어서 필수불가결한 것 중 하나에 밥이 있다. 애완동물 음식이다. 반려동물 사료는 동물의 종류에 따라 분류되어 있으며, 각각 전문 사료가 판매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이웃끼리 줄을 서 있는 경우가 많은 개 사료와 고양이 사료. 비슷하게 생겼지만 속에 어떤 차이가 있는지 의문이 든 적은 없을까?
강아지나 고양이에게는 맞지 않겠지만, 서로의 밥을 몰래 바꿔도 눈치채지 못할 것 같은…. 이번에는 그런 개 사료와 고양이 사료의 차이에 관한 잡학을 소개하자!
개 사료와 고양이 사료의 차이는?
개 사료와 고양이 사료, 차이는 재료에 있음!
기본적으로 개는 ‘잡식’, 고양이는 ‘육식’이다.
개가 적극적으로 사냥하는 장면을 마주치지는 않지만, 고양이가 쥐나 작은 새를 사냥하는 모습을 본 적이 있는 사람도 있지 않을까.
필자의 집고양이는 때때로 육식동물의 본능을 발휘하여 전리품 쥐를 선물해 준다. …고마워 민폐이긴 하지만….
식사 취향이 다른 개와 고양이는 물론 몸에 필요한 영양소가 달라진다. 예를 들어 지방·단백질·탄수화물로 이루어진 ‘3대 영양소’의 필요량 비율이 조금씩 다른 것이다. 고양이가 개보다 단백질을 더 많이 필요로 하기 때문이다.
개는 ‘잡식’이어서 식물 유래 영양도 잘 흡수할 수 있지만 고양이는 ‘육식’이어서 그럴 수 없다. 또한 개에 비해 고양이는 자신의 몸에서 생성할 수 있는 영양소가 적다. 따라서 고양이가 음식에서 섭취해야 할 영양분이 더 많아진다.
이처럼 개와 고양이가 필요로 하는 영양소에는 많은 차이가 있다. 애완동물 사료는 당연히 각각의 종에 적합한 재료를 사용하기 때문에, 개 사료보다 고양이 사료가 더 많은 영양분을 포함하고 있다.
즉, 고양이에게 개밥을 주면 ‘영양 부족’이 되고, 개에게 고양이 밥을 주면 ‘영양 과다’가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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